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성장성 평가 13위로 떨어져, TSMC 6위로 톱10 첫 진입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9-07 11:2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성 평가에서 순위가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7일 영국 브랜드컨설팅회사 퓨처브랜드에 따르면 미래 성장가치를 평가해 내놓는 ‘2021 글로벌 브랜드 톱100’ 명단에서 삼성전자는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성장성 평가 13위로 떨어져, TSMC 6위로 톱10 첫 진입
▲ 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는 퓨처브랜드의 지난해 평가에서 미국 애플, 인도 릴라이언스그룹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1년 만에 순위가 10계단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들 가운데 유일하게 글로벌 톱100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네덜란드 반도체장비회사 ASML이 1위에 올랐다. 애플은 지난해 1위에서 올해 2위로 내려앉았다.

네덜란드 기술투자회사 프로서스가 지난해 11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다. 프로서스는 글로벌 최대 게임회사인 중국 텐센트의 최대주주다.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6위에 올라 퓨처브랜드의 성장성 평가에서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TSMC는 지난해 25위에서 순위를 19계단 끌어올렸다. 상위 10개 기업들 가운데 순위 상승폭이 가장 컸다.

글로벌 소프트웨어회사들 가운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3계단 내려앉았다.

미국 인텔은 15위에 올랐다. 순위가 1년 전보다 6계단 높아졌다.

올해 퓨처브랜드의 성장성 평가에서 순위가 가장 많이 높아진 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다. 지난해 91위에서 올해 28위로 63계단 뛰었다.

네덜란드 에너지회사 로열더치쉘(쉘)은 순위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지난해 29위에서 올해 73위로 44계단 미끄러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북한 비트코인 보유량 세계 3위? 해킹 이후 1.6조 원어치 보유 주장 나와
OECD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대폭 하향, 2.1%에서 1.5%로 0.6%p 내려
서울의대 교수 4인 '복귀 반대' 전공의 비판, "내 가족이 이들에게 치료받을까 두렵다"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에 오화경 정진수 등록, 모두 업계 출신으로 관료 없어
유뱅크 컨소시엄 '제4인터넷뱅크' 신청 연기, "하반기 예비인가 신청 추진"
상상인증권 "현대백화점, 지누스 턴어라운드에 백화점과 면세점 본업 개선"
'미국 조류독감 리스크' GC녹십자 mRNA 독감 백신 어디까지 왔나?
맘스터치 해외 출점 '공격적', 기업가치 끌어올려 '성공 엑시트' 노린다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세에 2610선 회복, 코스닥도 740선 상승
엔비디아 지난해 세계 반도체 설계 시장 50% 차지, 매출 125% 급성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