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서진시스템 주식 매수의견 유지, "통신장비 더해 모바일부품도 성장"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1-09-06 08:4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통신장비부품회사 서진시스템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 하반기와 2022년에 통신장비부품 뿐 아니라 반도체장비부품, 에너지저장장치부품 등의 모든 부문의 매출이 모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서진시스템 주식 매수의견 유지, "통신장비 더해 모바일부품도 성장"
▲ 전동규 서진시스템 경영총괄 사장.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서진시스템 목표주가를 5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3일 서진시스템 주가는 3만765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박 연구원은 “통신장비부품 매출은 물론 모바일부품, 에너지저장장치(ESS)부품, 반도체장비부품 등 모든 사업부문의 안정된 성장세와 함께 수익성 개선 기대감으로 서진시스템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며 “가정용품, 전기차용, 자동차용, 로봇 등 기타 부품 매출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진시스템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390억 원, 영업이익 58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98.5%, 영업이익은 1087.8%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모바일부품 매출은 기존 스마트폰 중심에서 노트북으로 확대되며 안정적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반도체장비부품도 기존 구미 공장 중심에서 신규 화성 사업장 매출이 4월부터 발생하고 있다”며 “에너지저장장치부품 매출 역시 신규고객의 매출 지연이 하반기에 반영되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서진시스템의 통신장비부품 매출 역시 하반기 및 2022년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5G통신 투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통신장비부품 매출이 올해 2분기에 지난해 2분기보다 40.8%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는 인도 매출 급증이 예상된다”며 “후지쯔 및 에릭슨 등 고객 다변화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통신장비 부품 매출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서진시스템은 2022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182억 원, 영업이익 97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71.3%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만 본다' 손정현 10% 이익률 근접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국도 뛰어든 '소버린 AI' 세금 낭비에 그치나, 미국 빅테크와 경쟁에 한계
삼성물산 롯데건설이 도시정비 경쟁 불붙일까, 개포우성4차 여의도대교에서 격돌 가능성
[시승기] G바겐 뛰어넘은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이자 가..
한화투자증권 인니 사업 본격화, '운용' 한두희서 '글로벌' 장병호로 세대교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