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이 주도한 기업결합 규모가 상반기에만 3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br />
<br />
공정거래위원회가 5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기업결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정위가 심사한 기업결합은 모두 221조 원(489건) 규모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공정위 "상반기 국내기업 기업결합 30조 넘어 적극적, 대기업 77%""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3/20210314150222_1715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공정거래위원회 로고.</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이 중 국내기업이 주도한 기업결합은 30조2천억 원 규모(422건), 해외기업의 기업결합은 190조9천억 원 규모(67건)다.<br />
<br />
국내기업이 주도한 기업결합은 규모가 지난해 상반기 18조8천억 원보다 60.4% 커졌다.<br />
<br />
상반기 기준으로 국내기업의 결합규모가 30조 원을 넘어선 것은 2017년의 41조5천억 원 이후 처음이다.<br />
<br />
계열사들 사이의 결합이 23.9%로, 비계열사와의 결합이 76.1%로 각각 집계됐다.<br />
<br />
대규모 기업집단의 기업결합이 올해 상반기 23조2천억 원(196건)으로 2020년 같은 기간 8조9천억 원(105건)보다 160.7% 급증했다.<br />
<br />
대기업들의 기업결합은 국내 전체 기업결합의 76.8%를 차지했다.<br />
<br />
상반기 공정위가 승인한 가장 큰 기업결합은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사업 인수로 10조 원 규모다.<br />
<br />
롯데쇼핑과 호텔롯데가 보유한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지분 인수계약이 1조3855억 원으로 뒤를 따랐다.<br />
<br />
공정위는 “국내기업들이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거나 투자하는 수단으로 기업결합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활발히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