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가격 상승에도 제품 판매가격 동결
오리온은 2021년 8월 중국과 러시아에서는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지만 국내 제품 가격은 동결했다.
대두유 등 원재료 가격이 급격하게 올라 경쟁 제과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가운데 오리온은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에 있는 해외법인과 함께 원·부자재를 통합 구매함으로써 원가 상승부담을 상쇄하고 재고관리 등에서 비용 효율화를 꾀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리온은 ‘착한포장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초코파이’ 등 대표제품의 가격을 수년째 유지하고 있다.
착한포장 프로젝트는 포장재 개선과 원가절감 등으로 얻은 이익을 과자 가격은 유지하고 과자량은 늘리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되돌려주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오리온그룹 물류의 핵심거점으로 충북 진천 점찍어
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에 연면적 3만8천 ㎡(약 1만1495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설한다.
오리온은 2021년4월27일 충청북도와 투자협약을 맺고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오리온의 물류센터를 짓기로 했다.
오리온 물류센터는 76만 ㎡(23만 평) 규모로 조성될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오리온은 물류센터가 진천에 들어서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곳을 핵심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인구 세계 2위 인도시장 공략
오리온은 인도 현지에서 초코파이 등을 생산해 세계 2위 인구 대국인 인도시장을 공략한다.
2021년 2월23일 오리온은 인도 라자스탄주 비와디 지역에 1만7562㎡(약 5300평) 규모의 제과공장을 지었다.
중국에 5개 공장, 베트남에 2개 공장, 러시아에 2개 공장에 이은 10번째 해외 생산기지다.
오리온은 비와디 공장을 지으면서 베트남 공장에서 수입하던 물량을 인도에서 직접 생산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춘 제품을 선보인다.
오리온 인도 법인은 영업과 마케팅을 맡는다.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현지 기업 만벤처스에 생산을 맡겼다. 만벤처스는 식품 제조기업으로 1989년부터 글로벌 식품기업 몬델레즈와 유니레버의 제품을 위탁생산해왔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는 주마다 법령과 유통체계가 달라 오리온이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것보다는 노하우를 갖춘 현지 업체가 생산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2018년 9월에 인도 법인 ‘오리온 뉴트리셔널스’를 설립했다. 가장 가까운 베트남 공장에서 제품을 받아와 소량 유통·판매하는 방식으로 인도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인도 인구는 14억 명으로 추산되며 제과시장 규모가 연 17조 원 수준으로 집계된다. 제과산업 초기 단계로 시장 성장 가능성도 높다.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 비전 제시, 바이오·제약사업 속도 진출
오리온그룹은 2020년 10월 중국 바이오·제약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바이오헬스사업에 뛰어들었다.
바이오헬스사업을 그룹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식품·헬스케어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오리온의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는 중국 국영 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과 바이오사업 진출을 위해 2020년 10월23일 합자계약을 체결했다. 산둥루캉의약은 중국 산둥성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가총액 1조5천억 원 규모의 중견 제약기업으로 중국 항생제 생산 '빅4 기업' 가운데 한 곳이다.
2021년 3월 오리온홀딩스와 산둥루캉의약은 기업 결합신고와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오리온홀딩스가 65%, 산둥루캉의약이 35%의 지분을 투자해 합자법인인 산둥루캉오리온바이오기술개발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다만 당장 제약 개발에 직접 나서기보다는 국내외 기업과 협업해 ‘바이오유통 플랫폼’으로 역할을 하는 데 무게를 둔다.
중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막강한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개발 시간과 비용을 아끼겠다는 전략으로 플랫폼사업이 자리를 잡은 뒤에 합성의약품과 신약 개발 등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오리온은 산둥루캉오리온바이오기술개발을 통해 진단키트기업 수젠텍과 결핵진단키트를, 백신개발사인 큐라티스와 결핵백신을 중국에 도입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2년 연속 최대 영업이익 경신
오리온은 코로나19로 식품업계 매출이 저조한 가운데 2년 연속으로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공격적 신제품 출시로 국내와 해외에서 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오리온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298억 원, 영업이익 3761억 원을 내 2019년보다 매출은 10.21%, 영업이익은 14.83% 늘었다.
2019년에도 전년도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16.09% 늘어나 최대 영업이익을 올린 데 이어 2020년에도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효율과 수익 모두 개선돼 중국 법인과 베트남 법인, 러시아 법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중국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식음료 비축수요 확대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역대 최대실적을 거두게 됐다.
중국 법인은 사드보복사태 이후 다시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하오리요우파이’(초코파이)와 ‘야!투도우’(오!감자)가 2020년 매출 2천억 원을 올린 것이 크게 기여했다.
베트남과 러시아에서도 영업이익이 2019년보다 30%대 늘었다.
오리온은 글로벌 합산 80여 종류의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고 효율과 수익 중심의 경영을 체질화한 덕분에 전체 법인이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법조계 사외이사 선임
담철곤은 2020년 3월 오리온그룹 사외이사 모두를 법조계와 관료출신 인사로 채웠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담철곤을 비롯한 총수일가가 여러 법정 공방에 휘말려 있는 점을 고려해 방패막이를 세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오리온홀딩스는 경찰과 국세청 및 검찰출신 인사를, 오리온은 감사원, 쇼박스는 국세청과 법원출신 인사로 사외이사진을 꾸렸다.
이 가운데 강찬우 오리온홀딩스 신임 감사위원은 흔히 말하는 특수수사 검사로서 대검찰청 중수부 과장과 수원지검장 등을 지냈다. 그는 2017년 갑질 의혹과 횡령 혐의를 받은
정우현 MP그룹 회장의 변호를 맡아 정 회장의 집행유예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신사업과 신제품으로 경쟁력 강화
2020년 들어 간편대체식사업과 음료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반면 디저트사업은 속도조절을 하고 있고 건강기능식사업은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오리온은 간편대체식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닥터유' 브랜드를 음료사업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닥터유 단백질 드링크를 내놓은 데 이어 2020년 안에 비타민 음료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반면 건강기능식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부터 로빈슨파마와 손잡고 비타민과 미네랄, 허브 등의 건강기능식분야 진출을 타진했으나 제품 원료 일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절차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판권계약 자체가 무산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건강기능식분야의 사업성과 오리온만의 차별화 포인트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2019년 3월29일 주주총회에서 △바이오의약품 및 의생명과학 제품 일체의 개발, 제조, 상업화, 유통, 수출 및 판매사업 △천연식품, 화장품, 의료기기의 연구개발, 제조, 수출 및 판매업 △신의약품의 제조에 관한 연구개발 및 성과의 대여업, 연구개발 노하우의 용역사업 및 판매업, 제조 인허가의 취득 및 대여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오리온은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과정에서 바이오사업이나 화장품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리 신규사업 목적에 추가해 둔 것으로 해석된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로 생수시장 경쟁 뛰어들어
오리온은 2021년 2월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제품이름을 ‘닥터유 제주용암수’로 바꿔 새롭게 내놓았다.
오리온은 같은 해 1월 ‘닥터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기존 ‘영양 설계 과자’에서 기능성 원료를 넣은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로 재정립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오리온은 2020년 6월 ‘오리온 제주용암수’라는 이름으로 생수 제품을 출시했다. 상하이와 베이징, 광저우 등 직장인들이 모여 있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생수 판매를 시작했다. 베트남과 러시아에서도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주용암수 판매를 시작했다.
오리온은 2016년 제주도 성산에 위치한 업체 한 곳을 21억2400만 원에 인수한 뒤 3년 동안 음료 생산공정을 갖췄다.
2017년 제주시 구좌읍에 1200억 원을 들여 3만 ㎡ 규모 생산공장을 착공해 2019년 8월 준공해 약 1천억 원 규모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마련했다.
'제주용암수'는 미네랄 워터 브랜드로 제주도 현무암에서 자연 여과된 '용암수'를 원수로 사용한다.
오리온은 '제주용암수'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프리미엄 생수시장에 내놓고 글로벌사업 확대에 나섰다.
| ▲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왼쪽 다섯 번째)이 2019년 12월3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제주용암해수단지에서 열린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 준공식에서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 허인철 오리온그룹 총괄부회장, 김성언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
△세계 제과기업 가운데 8년째 매출 15위권 유지
오리온은 2020년 3월 미국의 제과전문지 ‘캔디인더스트리’가 발표한 ‘제과업계 글로벌 톱100’에서 국내 1위, 세계 14위 자리에 올랐다.
캔디인더스트리는 매년 세계 제과기업의 전년도 매출을 기준으로 이 순위를 발표한다. 오리온은 2013년 13위를 차지한 이래 8년 연속 15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데 국내 제과기업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다.
오리온은 2017년 중국의 사드보복 여파로 타격을 입었지만 국내와 베트남법인, 러시아법인 등에서 선전했다. 2018년에는 중국에서도 실적 부진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8년 오리온의 국내외 매출과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33억 원, 영업이익 3273억 원을 내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18년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16% 증가했다.
△지주사체제로 전환
오리온그룹은 2017년 말 지주사체제로 전환해 2018년 초 지주사 전환심사를 통과했다.
지주회사 요건이 강화되기 전에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새로운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포석으로 여겨졌다.
오리온은 2018년 2월7일 공시를 통해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주회사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리온그룹은 2016년 11월 지주사 전환계획을 발표하고 2017년 3월 오리온홀딩스를 투자회사로, 오리온을 사업회사로 기업분할했다. 2017년 7월7일 두 회사를 분할해 상장했고 같은해 11월17일 현물출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지분율 정리를 마쳤다.
이로써 오리온홀딩스는 오리온의 최대주주가 됐다. 부동산회사인 리온자산개발, 영화배급사 쇼박스, 건설사 메가마크 등 비제과사업은 오리온홀딩스에 편입됐고 해외법인을 포함한 제과사업은 오리온에 남았다.
오리온홀딩스의 자회사 지분율을 보면 오리온(37.4%), 쇼박스(57.5%), 메가마크(100%), 하이랜드디앤씨(100%), 오리온자산개발(100%), 제주용암수(57%), 오리온투자개발(100%), 대한물류센타(35.3%) 등이다.
다만 대한물류센타 지분율은 공정거래법의 규정에 미달하고 있다.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오너일가의 지배력도 강화됐다. 담철곤과 부인인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 등 오너일가는 보유하고 있던 오리온 주식을 현물출자를 통해 오리온홀딩스 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기존 28.46%에서 63.8%로 늘렸다.
2020년 8월 기준 이화경 부회장의 오리온홀딩스 지분율은 과거 14.57%에서 32.63%로 높아졌고 2대주주인 담철곤의 지분율도 12.83%에서 28.73%로 확대됐다.
△2017년 사드보복으로 실적 부진
오리온은 2017년 중국 사드보복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오리온그룹은 2017년 오리온과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의 합산기준으로 매출 1조9426억 원, 영업이익 1648억 원을 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8.6%, 영업이익은 49.5% 줄었다.
2016년 상반기에 중국 법인에서 사드보복으로 판매가 감소한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다만 국내법인은 신제품과 기존 제품이 모두 호조를 보여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 5.0% 증가했다. 베트남 법인도 초코파이와 스낵 제품의 매출 증가 덕분에 현지화 기준으로 매출이 13.3% 늘었다.
△해외사업 확대
오리온은 일찌감치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다. 2016년 매출 가운데 70%가량이 해외에서 나왔다. 국내에서 제과사업이 정체되면서 해외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오리온은 1993년 중국에 베이징 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철저한 시장 분석과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중국,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 등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미주, 동남아, 중동 등 60여 개 이상의 국가에 과자를 수출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에서 다시 식품사업에 집중
담철곤은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며 오리온그룹의 사업 다각화를 이끌었지만 결국 대부분 사업을 매각하며 다시 식품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오리온은 1990년대 중반 케이블TV시장에 진출해 2000년 온미디어를 설립했다. 온미디어는 한때 10개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며 케이블TV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오리온은 그 뒤 메가박스와 쇼박스를 잇따라 설립하며 영화산업에도 진출해 국내 대표 미디어기업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CJ그룹이 2002년 CJ미디어를 세우고 오리온을 빠르게 추격하기 시작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광고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오리온은 결국 메가박스와 온미디어를 매각하는 등 미디어사업을 정비했다.
그 뒤에 진출했던 외식(베니건스), 유통(바이더웨이), 복권(스포츠토토)사업에서도 손을 뗐다.
담철곤은 1991년 신사업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뱅크팀인 ‘에이펙스’를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신사업 확장에 나섰다. 당시 담철곤은 에이펙스 팀원들에게 “실패 책임을 묻지 않을 테니 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제과 브랜드 구조조정
담철곤은 1994년 동양제과 부회장 재임시절 사업재설계(BPR) 프로그램을 도입해 성공시켰다.
외국의 한 컨설팅사에 의뢰해 동양제과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정밀진단했다.
20% 제품에서 나오는 이익이 80% 제품의 적자를 메우고 있었다는 결과가 나타나자 곧바로 브랜드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130여 종 제품 수를 핵심 브랜드 60여 종으로 줄였다.
그 결과 1997년 외환위기로 대한민국이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에 들어가 불황이 닥쳤을 때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동양그룹 분리와 오리온그룹
담철곤은 1989년 장인 이양구 동양그룹 회장이 별세한 뒤 유통과 미디어사업을 물려받았다.
담철곤은 2001년 동양제과와 온미디어, 메가박스 등 16개 계열사를 들고 동양그룹으로부터 독립하고 새 그룹의 이름을 오리온 그룹으로 정했다.
2003년 모회사인 동양제과 회사이름을 오리온제과로 바꿨다.
2017년 제과회사 오리온과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로 분할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다.
이 분리로 동양그룹과 오리온그룹은 30대 기업집단 명단에서 제외됐으나 재벌과 대기업 규제로부터 자유로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