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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대선주조 부산사업장에 'K-스마트 등대공장' 구축 추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8-31 12: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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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가 대선주조의 ‘K-스마트 등대공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포스코ICT는 대선주조 부산사업장에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팩토리를 2023년까지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ICT, 대선주조 부산사업장에 'K-스마트 등대공장' 구축 추진
▲ 대선소주 부산사업장 생산라인 전경. <포스코ICT>

K-스마트등대공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등대공장을 벤치마킹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대선주조는 6월 대상기업에 선정됐다.

등대공장은 등대가 배를 인도하는 것처럼 빅 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도입해 제조업 혁신을 이끄는 공장을 말한다.

포스코ICT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선주조 부산사업장에 중소기업형(Smart SMB)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을 구축해 생산품질 재고관리 등이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체계를 구축한다.

다관절 로봇을 활용한 공정물류 자동화와 원료성분의 실시간 분석을 위한 사물인터넷시스템을 구축하고 인공지능비전 검사기, 산업제어 보안시스템, 빅 데이터 분석체계 등을 적용해 스마트공장 체계를 완성한다.

대선주조는 2008년 부산 기장 신공장 준공 이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생산 효율성이 한층 더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국내 최초 등대공장인 포스코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식음료 제조업분야로 스마트팩토리사업 대상을 넓히게 됐다.

포스코ICT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매년 진행하는 K-스마트등대공장 프로젝트에도 지속 참여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6월 K-스마트등대공장 대상기업으로 대선주조를 비롯한 10개 업체를 선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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