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건설

정수현 "수익성 중심 수주 확대해 현대건설 질적 성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3-11 12:5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수현 "수익성 중심 수주 확대해 현대건설 질적 성장"  
▲ 현대건설이 11일 서울 종로 현대빌딩에서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있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올해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자신했다. 

정 사장은 시장을 다변화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앞세워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정수현 사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 지하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란과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해 실속있는 수주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올해 수주목표로 27조3300억 원을 잡아놓고 있다. 지난해 수주액보다 40% 가량 늘어난 것이다.

현대건설은 3월 초 쿠웨이트에서 3조6천억 원 규모의 LNG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건설사들이 심각한 수주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수주로 개가를 올렸다.

현대건설은 수주 텃밭인 중동에서 수주를 거두며 앞으로 이란 개방과 유가 상승에 따른 발주 확대에 대한 기대도 받고 있다.

현대건설 주주총회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재무제표 승인과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세 안건이 통과되기까지 약 25분이 소요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동아에스티 도입 상품이 ETC 성장 견인, 주가 상당히 저평가"
"트럼프에 왕관 준 이재명 정부" 외신 주목, 무역협정 타결은 "예상 밖" 평가
'부산 미중 정상회담' 시작, 트럼프 "중국 쉽지 않은 상대" 시진핑 "양국 관계 관리..
[전국지표조사] 10·15 부동산대책 '효과 없을 것' 53%, 무주택자 1주택자 모두..
SK실트론 정광진 사장 임명, "웨이퍼, 반도체 소재 사업에 넓은 식견 갖춰"
[전국지표조사] 부동산 거래세 인하·보유세 인상, '찬성' 52% vs '반대' 36%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56%, 서울 긍정평가 54%로 2%p 상승
SK스퀘어 김정규 사장 임명, 해외 투자·사업개발 역량 갖춘 젊은 리더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39% 국힘 25%, 3주째 격차 조금씩 줄어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UAE 인공지능 기업과 맞손, '물리 지능' 구현 협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