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금융·증권
하이트진로 목표주가 하향, "코로나19 탓에 맥주시장 가격경쟁 계속"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  2021-08-17 08:17:26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네이버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유튜브 기사주소복사 프린트
하이트진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맥주, 소주 판매가 부진하다. 맥주시장의 가격 경쟁도 앞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하이트진로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4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3일 하이트진로 주가는 3만2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이트진로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655억 원, 영업이익 426억 원을 냈다. 2020년 2분기보다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21.2% 줄었다.

조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지난해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매출 타격을 받았다”며 “이에 따른 가동률 축소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맥주의 경우 신제품 ‘테라’의 점유율 확대가 코로나19 확산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분석됐다. .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맥주시장의 가격 경쟁이 심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이트진로는 7월부터 캔제품 가격을 한차례 인하했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올해 전체적으로 실적이 소폭 위축될 것으로 예측됐다.

2021년 연결기준 연간실적은 매출 2조3010억 원, 영업이익 1947억 원으로 예상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2%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9% 줄어드는 것이다. 

조 연구원은 다만 장기적으로는 하이트진로가 실적 개선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하이트진로 소주의 시장 점유율은 66~67% 수준으로 독점적 지위가 확립되고 있다”며 “맥주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테라의 점유율이 꺾인 것은 아니며 영업적자를 보였던 2년 전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꼭!
·  구광모 구본준, LG와 LX홀딩스 지분 교차보유 언제 어떻게 해소할까
·  현대제철 실적 신기록 기회 놓칠 수 없다, 안동일 사내하청 갈등 정공법
·  현대차 캐스퍼 안착은 아직 장담 못해, 경차 외면과 싸움은 이제 시작
·  한수원 해상풍력발전 확대해 신재생으로 더, 정재훈 유럽 노하우 활용
·  신한금융 빅테크 규제에 반사이익 보나, 조용병 금융플랫폼 앞설 기회
·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유통 지켰다, 최성원 새 성장동력 발굴 시간 벌어
·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에서 자본확충 착착, 코로나19 변수는 불안
·  대구 건설강자 서한 수도권 진출 성공하나, 정우필 자체 개발사업 공략
·  메리츠증권 상장지수증권 출시 활발, 최희문 후발주자 살 길은 차별화
·  보람그룹 종합생활서비스로 탈바꿈, 최철홍 상조업 이미지 바꾸길 원해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 코드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전문 경력직 채용정보AD
임원급 채용
전문직 채용
30대 그룹사 채용
디지털 전문인재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