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희 이승용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2016-03-10 10: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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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어록
생애
▲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
김재열은 1968년 10월14일 김병관 동아일보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배우자는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사위다.
미국 노스필드마운트허먼스쿨을 거쳐 웨슬리안 대학에서 국제 정치학을 공부했고 존스홉킨스대학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뒤 군 복무를 마치고 2년 동안 경영컨설팅 회사인 모니터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다시 유학을 떠나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스탠퍼드 대학에서 인터넷 비즈니스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미국 이베이에서 일했다.
제일기획에 상무보로 입사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을 거쳤으며 현재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을 맡고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단장을 맡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해왔던 삼성그룹의 스포츠활동을 이어받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영어에 능통하고 사교성이 좋아 이건희 회장의 각별한 신임을 받았다. 이건희 회장은 국제스포츠계 인물을 만날 때 김재열을 늘 대동했고 통역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빙상연맹 국제부회장직을 맡다 2011년 빙상연맹 회장을 맡으면서 스포츠계 수장에 취임했다.
취임하자마자 유망주 육성을 위해 2억 원을 내놓고 유망주 육성에 주력했다.
김재열은 2010년말 제일모직 부사장에 올랐는데 2011년 2월 빙상연맹 회장에 오르자 부사장 승진 3개월 만에 다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를 두고 삼성 측은 “빙상연맹 회장 격에 맞는 대우를 해주기 위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2011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전에서 이건희 회장을 바로 옆에서 보좌하면서 언론을 통해 존재가 크게 부각되기 시작했다.
당장은 어렵지만 이건희 회장이 맡고 있는 IOC 위원을 김재열이 이어받을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들도 많다.
본인도 정치에 관심이 많다.
스스로 “전부터 정치학이 재미있어서 다른 것은 신경도 안 쓰고 정치학 공부만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 웨슬리안 대학에서 국제 정치학을 공부하고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국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은 것도 정치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겨레21의 기사에 따르면 고 김병관 동아일보 명예회장도 김재열을 정치인으로 만들기 위해 상당히 공을 들였다. 김 명예회장은 여야 중진들을 만나서 “내 아들을 정치인으로 키우려고 하니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해왔다고 한다.
언론사주 일가들이 병역면제 문제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김재열은 육군 현역으로 최전방에서 복무했다. 이를 두고 정치인으로 나가기 위한 것으로 한겨레21은 해석했다.
어렸을 때부터 주장이 강하고 끈기 있는 성격이었다고 주변사람들은 평가한다.
청운중학교 3학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이는 김재열 본인의 강력한 뜻이었다.
1980년대라 조기유학이 쉽지 않자 김재열은 유학방법을 연구하다 한국일보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미술대회에서 입상하면 부상으로 미국 유학이라는 특전이 주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김재열은 그 때부터 미술학원에 다니면서 열심히 연습해 입상하는데 성공했고 미국유학을 갔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2000년 미국 이베이에 입사했다.
2002년 제일기획에 상무보로 입사해 제일모직 전략기획실 경영기획담당 상무와 제일모직 경영관리실 경영기획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이후 전무와 부사장을 거쳐 2011년 3월부터 12월까지 제일모직 사장을 지냈다.
2011년 12월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을 맡았다.
2014년 12월부터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을 맡고 있다.
현재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 학력
청운중학교에 다니다 미국 유학을 떠나 미국 명문 기숙학교인 노스필드마운트허먼스쿨을 나왔다.
1991년 미국 웨슬리언대학교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동아일보 창업자인 인촌 김성수의 증손자이며 동아일보 명예회장을 지낸 김병관의 차남이다.
형인 김재호는 동아일보 대표이사 사장 겸 채널A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누나인 김태령은 일민미술관과 신문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다.
배우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으로 2000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손위 처남이다.
◆ 상훈
2012년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 상훈
2012년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어록
“목표 달성에 실패한 것에 대해서 단장으로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빙상연맹에 대한 이슈가 제기됐다. 연맹회장으로서 소통을 잘못한 부분이 있고 더 잘할 수 있는 부분도 충분히 있었다. 선수선발의 공정성 제고 등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다시 빙상강국의 위상을 회복할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할 것이다”(2014/02/25, 소치올림픽 선수단 귀국 후 기자회견에서)
"연맹 회장으로서 책임을 느낀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법이 뭔지 고민하겠다. 국가대표 선발 문제도 다시 한 번 제도 개선점을 면밀히 검토하겠다” (2014/02/23, 소치올림픽 직후 안현수의 러시아 귀화문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 평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해왔던 삼성그룹의 스포츠활동을 이어받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영어에 능통하고 사교성이 좋아 이건희 회장의 각별한 신임을 받았다. 이건희 회장은 국제스포츠계 인물을 만날 때 김재열을 늘 대동했고 통역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빙상연맹 국제부회장직을 맡다 2011년 빙상연맹 회장을 맡으면서 스포츠계 수장에 취임했다.
취임하자마자 유망주 육성을 위해 2억 원을 내놓고 유망주 육성에 주력했다.
김재열은 2010년말 제일모직 부사장에 올랐는데 2011년 2월 빙상연맹 회장에 오르자 부사장 승진 3개월 만에 다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를 두고 삼성 측은 “빙상연맹 회장 격에 맞는 대우를 해주기 위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2011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전에서 이건희 회장을 바로 옆에서 보좌하면서 언론을 통해 존재가 크게 부각되기 시작했다.
당장은 어렵지만 이건희 회장이 맡고 있는 IOC 위원을 김재열이 이어받을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들도 많다.
본인도 정치에 관심이 많다.
스스로 “전부터 정치학이 재미있어서 다른 것은 신경도 안 쓰고 정치학 공부만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 웨슬리안 대학에서 국제 정치학을 공부하고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국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은 것도 정치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겨레21의 기사에 따르면 고 김병관 동아일보 명예회장도 김재열을 정치인으로 만들기 위해 상당히 공을 들였다. 김 명예회장은 여야 중진들을 만나서 “내 아들을 정치인으로 키우려고 하니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해왔다고 한다.
언론사주 일가들이 병역면제 문제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김재열은 육군 현역으로 최전방에서 복무했다. 이를 두고 정치인으로 나가기 위한 것으로 한겨레21은 해석했다.
어렸을 때부터 주장이 강하고 끈기 있는 성격이었다고 주변사람들은 평가한다.
청운중학교 3학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이는 김재열 본인의 강력한 뜻이었다.
1980년대라 조기유학이 쉽지 않자 김재열은 유학방법을 연구하다 한국일보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미술대회에서 입상하면 부상으로 미국 유학이라는 특전이 주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김재열은 그 때부터 미술학원에 다니면서 열심히 연습해 입상하는데 성공했고 미국유학을 갔다.
◆ 기타
IT산업 쪽으로 관심이 많다.
스탠포드 대에서 인터넷 비즈니스 경영학 석사(MBA)학위를 받았고 동아닷컴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스스로 “인터넷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인터넷비즈니스에 관심을 쏟게 됐다”고 말했다.
하버드와 스탠포드대에서 모두 입학허가를 받았지만 실리콘밸리와 가깝다는 이유로 스탠포드대를 선택하기도 했다. 당시 아버지인 김병관 명예회장은 하버드에 가기를 원했다고 한다.
삼성가와 어렸을 적부터 인연을 쌓아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청운중학교 동창이다.
이건희 회장은 김재열을 무척 아꼈다고 알려졌다. 김재열과 이서현이 결혼하자 “보면 볼수록 든든하다, 아들 하나를 더 얻은 기분”이라고 흡족해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친분이 깊다고 알려졌다. 정용진 부회장은 김재열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고려대 안암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밤을 새며 위로해줬다고 한다. 정용진 부회장의 전 부인인 고현정씨가 고려대 영문과 대학원에 입학했을 때 둘의 친분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매제-손위처남 사이다. 김재열과 이서현의 만남을 주선한 사람도 이재용 부회장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이 텍사스에서 항암치료를 받았을 때 병문안을 갔는데 당시 이건희 회장을 간병하던 이서현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둘은 이 병문안을 계기로 사이가 급속도로 가까워져 결혼했다.
독실한 불교신자로 알려져 있다. “전부터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절에 다닐 수 있는 아내를 맞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서현이 바로 그런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