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항공우주산업, 해양경찰청과 수리온 해경헬기 2대 추가 계약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8-10 11:5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해양경찰청에 헬기를 추가로 납품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9일 조달청과 ‘KUH(수리온) 해양경찰헬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 해양경찰청과 수리온 해경헬기 2대 추가 계약
▲ 해경헬기 '흰수리'.

계약금액은 497억 원, 계약기간은 2024년 7월까지다.

이번 계약은 해양경찰청에 수리온 기반의 해경헬기 흰수리(KUH-1CG) 2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흰수리는 국산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해양테러, 해양범죄 단속, 수색구조 등 해양경찰 임무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헬기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흰수리를 모두 5대 구매했다. 2016년 2대, 2018년 1대를 구매해 현재 제주, 양양, 부산에서 운영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운용 중인 헬기가 노후화해 교체 수요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현재 해양경찰청이 운용 중인 해경헬기는 20여 대 규모인데 이 가운데 40% 이상이 도입된 지 20년 이상 돼 안전한 해상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교체가 필요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신속한 기술지원과 원활한 후속지원 능력 등을 바탕으로 임무가동률과 고객만족도를 높여 국내 관용헬기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현재까지 정부기관이 구매계약한 국산헬기는 해경헬기 5대를 비롯해 경찰헬기 10대, 소방헬기 4대, 산림헬기 1대 등 모두 20대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해양경찰이 원활한 임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완벽한 품질의 헬기를 제작 납품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중국 석탄 발전소 원전으로 전환 추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힘 싣는다
비트코인 1억6117만 원대 횡보, 미국 9월 금리결정 앞두고 관망세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사상 첫 3400선 돌파, 10거래일 연속 상승
[오늘의 주목주] '지주사 자사주 소각 기대' 삼성물산 7% 상승, 코스닥 테크윙 21..
연구진 "유럽 올해 여름 기상이변으로 430억 유로 손실, 2029년엔 1260억 유로"
열연강판 사업 고전 중인 포스코 이희근, 알래스카 LNG가스관용 대량 공급으로 부진 만..
중국 CATL ESS 수요 기대로 투자의견 상향, JP모간 "가장 저렴한 배터리주"
산재 사망사고 반복시 과징금 영업이익 5%, 고용부 '노동안전 종합대책' 발표
금값 온스당 4천 달러 넘본다, 연준 금리정책과 인플레이션 공포 '쌍끌이'
증권맨 되려면 AI에게 잘 보여라? 증권사들 시장분석 넘어 직원 인성 판단도 AI에게 맡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