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서울시 서울주택공사 사장 재공모 공고, 김현아 사퇴 5일 만에 서둘러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8-06 18:2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가 4개월째 공석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인선을 서두르고 있다.

서울시는 6일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모집 재공고를 올렸다. 접수기간은 13일 오후 6시까지다.
 
서울시 서울주택공사 사장 재공모 공고, 김현아 사퇴 5일 만에 서둘러
▲ 서울주택도시공사 로고.

김현아 전 사장후보자가 다주택자 논란으로 자진사퇴한 지 5일 만에 이뤄진 후속 조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주택공급 정책의 공백이 우려되는 만큼 사장 인선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시는 공모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까지 한 달 안으로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을 정했다.

오 시장은 임기가 2022년 6월까지인 만큼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9월 중에 임명되도 함께 주택 정책을 추진할 시간이 9개월 남짓에 불과하다.

게다가 현재 서울주택도시공사 외에도 서울시 아래 공공기관의 기관장 자리가 빈 곳이 많다는 점은 오 시장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투자 및 출연한 기관 25곳 가운데 현재 공석인 기관장 자리는 서울주택도시공사를 포함해 10곳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누리호 첫 민간 발사에 한화에어로·한국항공우주 부각, 증권가 "K방산주 내년 더 간다"
미국 증시 단기간에 최대 10% 조정 가능성, "저가매수 기회" 분석도 나와
[26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장동혁 정당해산심판 향해 폭주하는 기관사"
롯데케미칼 그룹 인사 태풍 비껴가, 이영준 NCC 사업재편 포함 체질개선 힘 받아
러-우 전쟁 종식 기대감 커져, HD현대건설기계·인프라코어 실적 개선 구간에 호재 맞나
우리금융 계열사 10곳 대표 임기 만료, 임종룡 거취 맞물려 연말인사 '안갯속'
차기 기업은행장 내부출신이 이어가나, 김형일 서정학 양춘근 중심 하마평 무성
롯데건설 신임 대표에 롯데자산개발 출신 오일근, "재무건전성 회복 적임자"
삼성에피스홀딩스 재상장 후 시총 20조 증발, 김경아 신약개발 에움길에 오르다
4대 시중은행장 연말 인사는 '무풍지대', 리딩뱅크 경쟁 더욱 치열해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