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코오롱인더스트리 목표주가 높아져, "산업자재부문 성장국면 진입"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8-04 08:13: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인더스트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하반기부터 자동차용 산업자재 수요가 늘고 가격도 높아져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목표주가 높아져, "산업자재부문 성장국면 진입"
▲ 코오롱인더스트리 로고.

4일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천 원에서 11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코오롱인더스트리 주가는 7만9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산업자재부문은 2021년 하반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를 확대하면서 성장국면에 진입했다"고 바라봤다.

7월 타이어코드 수출단가는 6월보다 10% 상승했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 내부에서 타이어의 형태를 지탱하는 합성섬유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전방산업인 자동차업계에서 타이어교체 및 신차용 타이어 수요가 늘고 있어 타이어코드 가격이 점차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에 발맞춰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2022년 1월 완공을 목표로 베트남 타이어코드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1만9200톤 규모의 타이어코드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구조는 산업자재,  화학소재, 필름 및 전자재료, 패션, 의류소재로 나뉜다. 이 가운데 산업자재부문은 타이어코드, 에어백원단, 인공가죽 등 자동차 관련 소재를 많이 생산하고 있으며 코오롱인더스트리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4조6687억 원, 영업이익 347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5.7%, 영업이익은 128.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