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새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알카자르가 인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 인도 법인(HMIL)은 알카자르 출시 1달여 만에 1만1천 대가 예약됐고 5600대 이상 판매됐다고 20일 밝혔다.
▲ 현대차가 인도에서 출시한 알카자르. <현대차 인도법인> |
알카자르는 현대차가 인도에 내놓은 6~7인승의 소형 SUV로 6월18일 출시됐다.
현대차 인도 법인에 따르면 예약 물량의 30%가 최상위 트림(등급)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 인도 법인은 “알카자르의 고급 패키지 등이 현지 고객들에게 압도적 호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알카자르를 출시하면서 6~7인승 모델 라인업을 추가해 인도 SUV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알카자르를 바탕으로 인도 고급 SUV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는 알카자르를 통해 인도에서 1천만 대 생산기록도 세웠다.
현대차는 1998년 인도에 생산공장을 설립한 이후 양산을 시작해 23년 만에 누적 생산을 기준으로 1천만 대를 생산했고 알카자르가 1천만 번째로 생산된 차가 됐다.
현대차 인도 법인은 2021년 6월에 5만4474대를 팔았다. 1년 전보다 103.1%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