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한진, 스타트업 공유어장과 수산물 직거래 플랫폼 구축 추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7-16 17:36: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 스타트업 공유어장과 수산물 직거래 플랫폼 구축 추진
▲ (왼쪽부터)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유병만 공유어장 대표이사,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가 15일 수산물 배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한진이 스타트업과 수산물 직거래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진은 15일 수산물 직거래 스타트업인 공유어장과 수산물 배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와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유병만 공유어장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공유어장은 비대면 수산물 유통 플랫폼인 파도상자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미리 주문과 결제를 완료하면 2주 안에 어부가 출항해 조업 당일 잡은 수산물을 발송한다. 조업 예정기간이나 조업 여부, 발송 안내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줘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진은 공유어장과 함께 수산물 배송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선한 수산물의 운송을 통한 콜드체인 기술의 실증화를 추진한다. 

공정한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고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과정에도 참여한다.

한진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과 함께 우리 회사가 보유한 물류 노하우로 고객에게는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 어민들에게는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육성해 기업과 기업이 동반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이다.

한진은 2020년 7월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을 도입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