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07-15 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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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II로부터 투자를 받는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기업 야놀자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II로부터 2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 이수진 야놀자 총괄 대표이사.
야놀자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여행·호스피탈리티(접대)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야놀자는 투자금을 활용해 인공지능기술 기반 자동화 솔루션과 빅데이터 개인화 서비스 등을 고도화해 더 진일보한 글로벌 여행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문규학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 매니징 파트너는 “야놀자는 인공지능을 앞세운 여가 슈퍼앱 전략을 통해 한국 여행 및 레저산업을 혁신하는 선두주자다”며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과 여행 및 레저산업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야놀자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 대표이사는 “기술을 통해 세계 여가시장을 초연결시키겠다는 야놀자의 목표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II와 함께 이뤄나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1위 호스피탈리티 테크기업이자 여행 슈퍼앱으로서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