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2번째), 김미진 홍익대학교 교수(앞줄 왼쪽 3번째)와 수상 작가들이 8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2021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도문화재단> |
호반그룹이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호반그룹 남도문화재단은 8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2021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상은 신건우 작가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ADHD(김영은, 김지하), 선정작가상은 강기훈, 다니엘 경, 서완호, 유민혜, 최혜란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남도문화재단은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천만 원과 개인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상과 선정작가상에는 각각 1천만 원과 3백만 원 등 모두 4천5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2021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의 수상작품 전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인사아트센터 본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오늘이 내일에게 사유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공개되는 이번 전시는 12일 이후 남도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국내 유망 미술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남도문화재단이 매년 열고 있는 행사다.
2021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은 2월 온라인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심사와 작품실물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7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보다 111명 많은 72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회화 작품뿐만 아니라 조소, 사진, 미디어작품 등이 출품됐다.
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많은 작가들이 미술공모전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예술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