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목표주가 높아져, "보툴리눔톡신 수출지역 늘어 실적반등"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7-07 07:57: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대웅제약은 올해 소송비용 감소, 전문의약품(ETC)와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수출 증가로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웅제약 목표주가 높아져, "보툴리눔톡신 수출지역 늘어 실적반등"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대웅제약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6일 대웅제약 주가는 16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허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고마진의 나보타를 포함한 전문의약품 사업부가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며 “2022년 상반기에는 나보타가 유럽에도 발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대웅제약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8억 원, 영업이익 64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409.6% 증가하는 것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6월 나보타와 관련한 미국에서 소송을 합의로 끝내면서 글로벌시장의 법적 리스크가 모두 해결됐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소송과 관련한 비용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은 2020년 소송비용으로만 약 349억 원을 지출했다.

나보타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 안면 미용 보툴리눔톡신의 업황이 개선되면서 나보타의 미국 수출은 늘고 있다. 올해부터는 캐나다 수출도 추가돼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에는 나보타의 유럽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나보타는 이미 유럽에서 판매승인을 받았지만 대웅제약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출시시기를 미루고 있다.

대웅제약의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자체 신약 ‘펙수프라잔’도 2021년 말 국내에서 판매승인을 받아 2022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허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고마진의 자체 신약 출시가 지속되고 있어 구조적 실적 개선세에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강진
헛소리 그만하고 주가나 좀 신경써 노리로제 걸리겠어
   (2021-07-14 10: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