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1-07-01 11: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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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펄어비스가 중국 정부로부터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외자판호(판매허가)를 발급받았다.
▲ 펄어비스 로고.
1일 오전 11시25분 기준 펄어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8.98%(6800원) 오른 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6월28일 펄어비스의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외자판호 발급을 승인했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한 허가를 말한다. 중국 정부는 중국 게임에 내자판호, 외국게임에 외자판호를 내준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은 2014년 출시된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을 재해석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150여개 나라에 12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2019년 3월경 검은사막 모바일을 중국에서 서비스하기 위해 현지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는데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판호를 받지 못하면서 지금까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펄어비스가 판호를 발급받은 데 따라 11월부터 검은사막 모바일을 중국에서 서비스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에서 선호도가 높은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라며 "그동안 서비스를 진행하며 누적된 콘텐츠 양이 상당히 많아 앞으로 진출할 중국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