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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이사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  2021-06-18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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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이사.

◆ 생애 

김혁표는 위니아딤채 대표이사 부사장이다.

위니아딤채의 경영을 총괄하면서 에어컨과 김치냉장고를 뛰어넘어 종합가전기업으로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 

2023년까지 에어&케어 솔루션 사업영역에서 제2의 딤채 신화를 창조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1962년 7월7일에 태어났다.

대구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다.

LG전자 빌트인사업실장(상무)을 거쳐 2013년 동부대우전자(현 위니아전자)에 합류해 상품기획을 총괄하면서 동부대우전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를 맡다가 위니아딤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 경영활동의 공과

△2021년 1분기 실적 급성장
위니아딤채는 2021년 1분기 크게 실적이 개선됐다. 

위니아딤채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173억4천만 원을 올렸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영업손실 12억6100만 원을 봤다. 지난해 1분기보다 손실규모를 93% 줄였다.

앞서 위니아딤체는 2018년 주력 제품인 김치냉장고 딤채의 판매 부진으로 연간 영업손실 12억 원을 봤다. 하지만 2019년 연결기준 매출은 7505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3.69% 증가했고 영업이익 206억 원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8756억원, 497억 원을 봤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17%, 141.3% 증가했다. 정부의 '으뜸 효율 가전 환급정책' 효과에 더해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게 긍정적 영향을 미쳐 김치냉장고의 매출이 늘었다.

2019년 1월 대유위니아(현 위니아딤채) 대표이사에 선임된 김혁표는 딤채 판매량을 유지하는 한편 다른 제품군의 매출도 늘려 계절 따라 매출이 등락하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2019년 7월 위니아딤채로 이름을 바꿨다. 

김혁표는 우선 에어컨사업부터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에어컨 매출비중을 전체의 20~30%로 판매량을 늘려 제2의 딤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치냉장고는 보통 해마다 9월부터 12월까지 김장철에 연간 판매량의 60%가 판매된다. 특히 10월부터 11월까지 연간 판매량의 40%가 몰린다. 이런 까닭에 대유위니아의 2016~2018년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1분기와 2분기에는 영업손실을, 3분기와 4분기에는 영업이익을 냈다.

2020년 별도 기준 제품별 매출비중을 보면 김치냉장고가 65%, 에어컨이 9%, 냉장고 8% 등이다. 에어컨은 김혁표 취임 첫해에 매출 비중이 13.3%였으나 2020년엔 오히려 매출 비중이 후퇴했다.
▲ 위니아딤채 실적.
△종합가전브랜드에 도전
김혁표는 2021년 들어 위니아딤채를 종합가전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힘을 기울였다.

2019년 취임 초 연 기자간담회에서는 딤채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에어컨을 제2의 딤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등 '에어(air)가전'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사계절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제품군에 무게를 실어 계절에 따른 매출쏠림을 줄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혁표는 2019년 바람을 정면으로 맞지 않아도 되는 '둘레바람'과 '둘레바람i(아이)' 기술이 탑재된 에어컨을 선보였다. 여기에 전자제어헤파필터(IFD)를 탑재해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기능을 탑재하기도 했다.

SK텔레콤과 손잡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한 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김혁표는 딤채라는 브랜드가 김치냉장고에 머물지 않도록 '딤채쿡'을 선보이기도 했다. 딤채쿡은 기존 제품들보다 당질을 30% 줄여 밥을 지을 수 있는 밥솥제품이다.

김혁표의 이런 노력이 인정을 받아 위니아딤채는 '202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총 5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한국소비자포럼이 브랜드에 대한 기초조사와 전국 소비자 조사, 전문가 평가 및 심의를 통해 국내 산업 주요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인 기업을 선정한다.

위니아딤채의 대표 제품인 딤채는 김치냉장고 부문 2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위니아 프리미엄 냉장고는 8년 연속, 위니아 에어워셔 가습기는 9년 연속, 위니아 전자동 세탁기와 위니아 전자레인지는 각각 2021년 처음 1위에 뽑혔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202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수상 결과는 위니아딤채의 다양한 제품이 1위로 선정돼 브랜드 위상을 확고하게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고객에게 계속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니아딤채 대표에 오르기까지
대유위니아(현 위니아딤채)는 2018년 2월 당시 김재현 전무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지만 1년 뒤인 2019년 1월 김혁표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대유위니아는 "전임 김재현 대표이사의 일신상의 이유로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현이 대표이사로 일하던 2018년 7월 대유위니아는 미국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판매하는 백화점 브랜드 '캔모어(Kenmore)'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냉장고를 공급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해각서 내용은 2019년 3월부터 2020년까지 냉장고 12만5천 대를 공급한다는 것으로 약 2200억 원(2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이는 2017년 대유위니아의 매출인 5025억 원의 절반에 가까워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시어스가 같은 해 11월에 미국 뉴욕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며 공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대유위니아는 2019년 1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혁표 당시 동부대우전자(현 위니아전자)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대유위니아는 2019년 7월 이름을 위니아딤채로 바꿨다.
▲ 김혁표 대유위니아(현 위니아딤채) 대표이사 부사장(왼쪽 두 번째)이 2018년 12월31일 임직원들과 함께 종무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김치냉장고 딤채의 역사
위니아딤채는 만도기계가 1995년 내놓은 가정용 김치냉장고 딤채에서 출발했다.

딤채가 처음 출시됐을 때는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당시 용량 53리터의 딤채 가격은 50만 원 수준이었고 이는 1995년 공무원 월급과 맞먹는 수준이었다.

만도기계는 김칫독을 묻을 수 없는 아파트나 빌라에 사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약 2만4천여 통의 홍보물을 발송하고 시제품이 나온 뒤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이벤트 행사를 열었다. 출시 첫해 4천 대를 판매했다.

이듬해 3천 명의 체험단을 선정해 6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한 뒤 원하는 사용자에게 50%의 가격으로 판매했다. 체험단의 97%가 제품을 구매했고 이런 공격적 마케팅의 성공으로 그 해 딤채 판매량은 2만 대로 늘었다.

위니아딤채의 주력상품인 딤채는 출시 후 1998년 22만8000여 대, 1999년 53만여 대가 팔렸다. 

2002년에는 김치냉장고의 가구 보급률이 30%를 넘어섰다. 단일 품목으로 시장 규모가 연간 1조 원을 돌파했다.

2020년 기준 김치냉장고시장은 연간 110만 대에서 115만 대 규모에 이른다.

2020년 말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김치냉장고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위니아딤채가 39%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31%, LG전자가 28%로 뒤를 이었다.

△위니아딤채가 걸어온 길
위니아딤채는 1990년 한라그룹 계열사 만도기계가 가정용 에어컨을 만든 것에서 시작됐다.

1993년 만도기계는 브랜드 '위니아(WINIA)'를 론칭했고 1995년에 가정용 김치냉장고 '딤채'를 선보였다.

1997년 외환위기로 한라그룹의 경영이 악화되며 1999년 스위스계 사모펀드 UBS캐피탈 컨소시엄에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와 김치냉장고를 주력으로 하는 만도공조로 쪼개서 팔았다. 

2003년에 만도공조는 '위니아만도'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후 씨티벤처캐피털 파트너스(CVC)에 팔렸고 이어 2014년 10월 대유그룹(현 대유위니아그룹)으로 넘어갔다. 이 과정에서 이름이 대유위니아로 바뀌었다. 매각 당시 KG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 등이 인수후보로 거명되기도 했다.

2016년 대유위니아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고 애프터서비스(A/S)부문을 대유위니아서비스로 분할했다.

대유그룹은 2018년 2월 동부대우전자(옛 대우전자)를 인수하고 같은 해 3월에는 김재현 전 동부대우전자 국내영업담당 부사장을 대유위니아 대표로 선임했다. 

대유그룹은 동부대우전자 인수 이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대유위니아와 동부대우전자의 국내외 영업조직을 통합했다. 안중구 전 동부대우전자 대표이사가 동부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의 해외영업을, 김재현 전 대유위니아 대표이사가 국내 영업을 총괄했다.

2019년 7월 '대유위니아'는 '위니아딤채'로 이름을 다시 변경했다.

위니아딤채는 종합가전제품 제조 및 유통업체다. 김치냉장고, 에어컨, 냉장고, 세탁가전, 에어가전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대유위니아그룹이 걸어온 길
2021년 3월 31일 기준으로 위니아딤채의 최대주주는 주식회사 딤채홀딩스로 47.41%의 지분율을 들고 있다. 딤채홀딩스는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대표이사인 비상장회사다.

대유위니아그룹은 박영우 회장이 1999년 설립한 자동차시트 제조업체 '대유에이텍'에서 출발했다.

2001년 자동차 핸들 제조사업에 진출했고 후에 자동차 알루미늄휠사업까지 손을 뻗으며 자동차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2011년에는 골프장 몽베르트컨트리클럽을 인수했고 2014년에는 위니아만도(현 위니아딤채)를, 2018년에는 동부대우전자(현 위니아전자)를 인수하며 가전제품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대유그룹은 2019년에 대유위니아그룹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현재 대유위니아그룹 그룹사는 위니아전자, 위니아에이드, 위니아딤채, 대유에이텍, 대유플러스, 대유몽베르CC, 대유글로벌, 대유금형, 대유홀딩스, 대유에이피, 푸른산페어웨이 등이 있다.

◆ 비전과 과제
▲ 김혁표 대유위니아(현 위니아딤채) 대표이사가 2019년 1월25일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월드타워의 하이마트에서 열린 '2019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 신제품 설명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김혁표는 위니아딤채를 종합가전기업으로 키워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딤채에 쏠린 매출로 계절에 따라 실적 등락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상을 없애기 위해서다. 에어컨을 비롯한 '에어(air)가전' 등의 매출 증가에 힘쓰며 사계절 내내 실적을 올리기 위해 제품 연구개발과 판매에 몰두하고 있다.

김혁표는 2023년까지 에어&케어 솔루션 사업영역에서 제2의 딤채 신화를 창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어컨의 성능 개발과 더불어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신제품 출시에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위니아 보르도 와인셀러,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 딤채쿡 IH당질저감 등의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컬러나 디자인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웨이브 컬러 에디션이나 맞춤 컬러 선택이 가능한 프렌치 냉장고, 2030세대를 겨냥한 전기주전자 등의 제품도 내놓고 있다.

동시에 김치냉장고업계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싸움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이유식 재료 보관이나 열대과일 보관, 소주 슬러시 모드 등이 가능하도록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김치냉장고를 출시하고 있다.

김혁표는 2021년형 딤채를 새롭게 선보이며 "김치냉장고를 사계절가전으로 확대한 딤채로 고객에게 언제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1등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위니아딤채가 2021년 1월 개발한 '메디박스'는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다.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으며 미국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위니아딤채는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은 위니아딤채의 우수한 기술력이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다"고 말했다.

위니아딤채는 가전제품을 넘어 의료용 제품까지 진출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도 중요하다.

2021년 초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주식거래 정지 처분까지 받았다. 김혁표의 발빠른 대처와 사과로 2021년 2월 주식거래가 재개되는 등 상장폐지 위기는 면했다.

위니아딤채는 주식거래 재개를 발판삼아 다시 '매출 1조 원 클럽'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이 회계처리기준 위반사건은 2021년 6월 현재 검찰 수사로 넘어가 있다.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뚜껑형 김치냉장고의 사고발생률이 높다는 점도 문제가 되고 있다.

위니아딤채가 자발적으로 리콜을 결정해 교체와 수리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완전히 해결할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평가
▲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이사 부사장(오른쪽)이 2020년 7월3일 이상호 11번가 대표와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뒤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위니아딤채>
김혁표는 LG전자 상무와 동부대우전자 부사장을 거치며 상품기획 총괄 등의 업무를 맡았다.

김혁표는 시장, 사업환경, 고객의 요구사항과 라이프사이클의 변화 등을 중시하는 태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니아딤채의 목표가치인 고객중시(Customer Focused)처럼 고객이 원하는 것을 현실화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무진과 미팅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있다. 

서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각 조직의 중장기적 과제를 세워 실현하는 방식의 경영을 펼친다.

김혁표는 직접 매장을 방문해 판매 현장에서 시장 흐름을 읽고 고객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영업감각을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혁표는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위니아딤채가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신뢰를 받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며 "국제 정세나 사업환경이 변하더라도 지속가능한 글로벌 종합가전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글로벌 생산기지 최적화를 통해 도약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위니아딤채가 화재사고 원인으로 지목돼
2021년 4월13일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사고가 났는데 그 원인이 위니아딤채의 김치냉장고인 것으로 지목됐다.

위니아딤채가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김치냉장고가 원인이었다.

2020년 전북지역에서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김치냉장고와 관련해 발생한 화재사고는 총 12건으로 조사됐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김치냉장고 관련 화재는 총 239건인데 그 가운데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위니아딤채의 김치냉장고가 원인이 된 사례가 207건이다.

이에 위니아딤채는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리콜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2021년 2월부터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고 전기안전공사, 도시가스협회, 정수기협회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TF를 구성해 리콜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위니아딤채는 “리콜 대상 제품에 대해 제품 기계실 청소 및 안전점검, 노후 부품 전액 무상교환을 진행하겠다"며 "고객이 신제품 구매를 원할 경우 할인혜택을 적용한 보상판매 등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수거 및 교체는 2021년 계속 진행 중이다.

다만 이런 활동에도 불구하고 리콜이 원활히 진행되지는 않고 있다.

이동전화번호 통합정책으로 2013년 12월부터 모든 번호가 010으로 통합변경돼 고객 정보를 수집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15년 이상 오래된 제품이어서 등록과 폐기 정보가 없어 고객이 제품을 보유했는지조차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방당국은 아직 리콜 여부를 모르는 소비자가 많아 전국에 비슷한 화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 12월 기준으로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위니아딤채의 김치냉장고는 전국에 278만 대 가까이 팔려 화재 가능성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 경력
▲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이사 부사장(오른쪽)과 은수미 성남시장이 2021년 1월27일 성남시청 시장실에서 코로나19 취약계층지원 마스크 전달식을 진행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니아딤채>
1984년 1월 LG전자에 입사했다.

2008년 LG전자 홈어플리언스(HA, Home Appliance) 빌트인사업실장 상무로 선임됐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효성굿스프링스에서 영업담당으로 재직했다.

2013년 9월 동부대우전자(현 위니아전자) 부사장에 선임됐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동부대우전자 상품기획팀장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2018년 2월 대유그룹이 동부대우전자(현 위니아전자)를 인수했고 동부대우전자 부사장직을 유지했다.

2019년 1월 대유위니아(현 위니아딤채)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다. .

◆ 학력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한양대학교 기계학과를 졸업했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대학원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김혁표는 위니아딤채 주식 3만 주(0.08%)를 들고 있다. 이 지분은 2021년 6월14일 기준 위니아딤채 종가 5630원 기준으로 총 1억6890만 원 규모다.

◆ 어록

“위니아딤채의 독보적인 초정밀 정온 기술, 독립냉각 시스템, 스마트 저진동 시스템 등으로 미세한 저장 환경의 차이에도 예민한 와인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 출시를 통해 이제까지 4도어 냉장고 시장에는 없었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냉장고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 (2021/04/29, 위니아딤채의 신제품인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를 소개하며)

“브랜드파워에서 딤채가 2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위니아딤채의 브랜드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능을 추가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대한민국 3대 종합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 (2021/03/25, 2021 브랜드파워(K-BPI) 김치냉장고 부문 22년 연속 1위 선정의 소감을 밝히며)

"미래세대를 이끌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회의 의무다.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해당 캠페인의 중요성을 임직원들에게도 전파하겠다." (2021/03/22,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동참하며)

“이번 꿈드림 장학금 지원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밝은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그룹차원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 (2021/03/09, 서울 역삼동의 대유타워에서 열린 '2021년 꿈드림 장학금 전달식'에서)

“위니아 미국식 건조기는 용량, 성능 및 가격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가성비가 극대화된 제품으로서 필수 가전제품으로 성장하는 대용량 건조기 시장에서 대한민국 3대 종합가전 회사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한 위니아딤채의 전략 제품으로 저변 확대에 앞장 설 계획이다.“ (2021/02/18, 해외 진출을 위해 대용량 미국식 건조기를 출시하며)

"위니아딤채와 위니아전자는 소외계층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2021/01/29, 성남시 마스크 전달식에서)

"이번 출시한 2020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가전제품의 본질인 편리함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출시한 제품이다.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0/01/30, 위니아딤채가 내놓은 신제품 '2020년형 에어컨'을 출시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남 시민에게 깨끗하고 청정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건강한 숨 나눔 전달식에 함께하게 됐다. 위니아딤채는 앞으로도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위니아 에어워셔를 비롯한 에어가전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 (2019/12/10, 성남시청 시장실에서 개최된 위니아 에어워셔 전달식에서)

"김치냉장고 시장이 포화 상태이지만 1인 가구, 대가족 등 고객층에 맞춰 용량·디자인 등을 고려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딤채 수요를 확대해 나가겠다." (2019/09/23,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저비용·고효율 구조를 위해 콤팩트 하면서 탄력적인 사업구조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회사 전반의 사업 체질을 강화함은 물론 전략적 투자를 병행해 종합가전기업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 (2019/09/23,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 경영활동의 공과

△2021년 1분기 실적 급성장
위니아딤채는 2021년 1분기 크게 실적이 개선됐다. 

위니아딤채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173억4천만 원을 올렸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영업손실 12억6100만 원을 봤다. 지난해 1분기보다 손실규모를 93% 줄였다.

앞서 위니아딤체는 2018년 주력 제품인 김치냉장고 딤채의 판매 부진으로 연간 영업손실 12억 원을 봤다. 하지만 2019년 연결기준 매출은 7505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3.69% 증가했고 영업이익 206억 원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8756억원, 497억 원을 봤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17%, 141.3% 증가했다. 정부의 '으뜸 효율 가전 환급정책' 효과에 더해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게 긍정적 영향을 미쳐 김치냉장고의 매출이 늘었다.

2019년 1월 대유위니아(현 위니아딤채) 대표이사에 선임된 김혁표는 딤채 판매량을 유지하는 한편 다른 제품군의 매출도 늘려 계절 따라 매출이 등락하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2019년 7월 위니아딤채로 이름을 바꿨다. 

김혁표는 우선 에어컨사업부터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에어컨 매출비중을 전체의 20~30%로 판매량을 늘려 제2의 딤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치냉장고는 보통 해마다 9월부터 12월까지 김장철에 연간 판매량의 60%가 판매된다. 특히 10월부터 11월까지 연간 판매량의 40%가 몰린다. 이런 까닭에 대유위니아의 2016~2018년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1분기와 2분기에는 영업손실을, 3분기와 4분기에는 영업이익을 냈다.

2020년 별도 기준 제품별 매출비중을 보면 김치냉장고가 65%, 에어컨이 9%, 냉장고 8% 등이다. 에어컨은 김혁표 취임 첫해에 매출 비중이 13.3%였으나 2020년엔 오히려 매출 비중이 후퇴했다.
▲ 위니아딤채 실적.
△종합가전브랜드에 도전
김혁표는 2021년 들어 위니아딤채를 종합가전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힘을 기울였다.

2019년 취임 초 연 기자간담회에서는 딤채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에어컨을 제2의 딤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등 '에어(air)가전'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사계절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제품군에 무게를 실어 계절에 따른 매출쏠림을 줄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혁표는 2019년 바람을 정면으로 맞지 않아도 되는 '둘레바람'과 '둘레바람i(아이)' 기술이 탑재된 에어컨을 선보였다. 여기에 전자제어헤파필터(IFD)를 탑재해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기능을 탑재하기도 했다.

SK텔레콤과 손잡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한 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김혁표는 딤채라는 브랜드가 김치냉장고에 머물지 않도록 '딤채쿡'을 선보이기도 했다. 딤채쿡은 기존 제품들보다 당질을 30% 줄여 밥을 지을 수 있는 밥솥제품이다.

김혁표의 이런 노력이 인정을 받아 위니아딤채는 '202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총 5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한국소비자포럼이 브랜드에 대한 기초조사와 전국 소비자 조사, 전문가 평가 및 심의를 통해 국내 산업 주요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인 기업을 선정한다.

위니아딤채의 대표 제품인 딤채는 김치냉장고 부문 2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위니아 프리미엄 냉장고는 8년 연속, 위니아 에어워셔 가습기는 9년 연속, 위니아 전자동 세탁기와 위니아 전자레인지는 각각 2021년 처음 1위에 뽑혔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202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수상 결과는 위니아딤채의 다양한 제품이 1위로 선정돼 브랜드 위상을 확고하게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고객에게 계속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니아딤채 대표에 오르기까지
대유위니아(현 위니아딤채)는 2018년 2월 당시 김재현 전무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지만 1년 뒤인 2019년 1월 김혁표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대유위니아는 "전임 김재현 대표이사의 일신상의 이유로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현이 대표이사로 일하던 2018년 7월 대유위니아는 미국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판매하는 백화점 브랜드 '캔모어(Kenmore)'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냉장고를 공급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해각서 내용은 2019년 3월부터 2020년까지 냉장고 12만5천 대를 공급한다는 것으로 약 2200억 원(2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이는 2017년 대유위니아의 매출인 5025억 원의 절반에 가까워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시어스가 같은 해 11월에 미국 뉴욕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며 공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대유위니아는 2019년 1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혁표 당시 동부대우전자(현 위니아전자)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대유위니아는 2019년 7월 이름을 위니아딤채로 바꿨다.
▲ 김혁표 대유위니아(현 위니아딤채) 대표이사 부사장(왼쪽 두 번째)이 2018년 12월31일 임직원들과 함께 종무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김치냉장고 딤채의 역사
위니아딤채는 만도기계가 1995년 내놓은 가정용 김치냉장고 딤채에서 출발했다.

딤채가 처음 출시됐을 때는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당시 용량 53리터의 딤채 가격은 50만 원 수준이었고 이는 1995년 공무원 월급과 맞먹는 수준이었다.

만도기계는 김칫독을 묻을 수 없는 아파트나 빌라에 사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약 2만4천여 통의 홍보물을 발송하고 시제품이 나온 뒤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이벤트 행사를 열었다. 출시 첫해 4천 대를 판매했다.

이듬해 3천 명의 체험단을 선정해 6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한 뒤 원하는 사용자에게 50%의 가격으로 판매했다. 체험단의 97%가 제품을 구매했고 이런 공격적 마케팅의 성공으로 그 해 딤채 판매량은 2만 대로 늘었다.

위니아딤채의 주력상품인 딤채는 출시 후 1998년 22만8000여 대, 1999년 53만여 대가 팔렸다. 

2002년에는 김치냉장고의 가구 보급률이 30%를 넘어섰다. 단일 품목으로 시장 규모가 연간 1조 원을 돌파했다.

2020년 기준 김치냉장고시장은 연간 110만 대에서 115만 대 규모에 이른다.

2020년 말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김치냉장고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위니아딤채가 39%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31%, LG전자가 28%로 뒤를 이었다.

△위니아딤채가 걸어온 길
위니아딤채는 1990년 한라그룹 계열사 만도기계가 가정용 에어컨을 만든 것에서 시작됐다.

1993년 만도기계는 브랜드 '위니아(WINIA)'를 론칭했고 1995년에 가정용 김치냉장고 '딤채'를 선보였다.

1997년 외환위기로 한라그룹의 경영이 악화되며 1999년 스위스계 사모펀드 UBS캐피탈 컨소시엄에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와 김치냉장고를 주력으로 하는 만도공조로 쪼개서 팔았다. 

2003년에 만도공조는 '위니아만도'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후 씨티벤처캐피털 파트너스(CVC)에 팔렸고 이어 2014년 10월 대유그룹(현 대유위니아그룹)으로 넘어갔다. 이 과정에서 이름이 대유위니아로 바뀌었다. 매각 당시 KG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 등이 인수후보로 거명되기도 했다.

2016년 대유위니아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고 애프터서비스(A/S)부문을 대유위니아서비스로 분할했다.

대유그룹은 2018년 2월 동부대우전자(옛 대우전자)를 인수하고 같은 해 3월에는 김재현 전 동부대우전자 국내영업담당 부사장을 대유위니아 대표로 선임했다. 

대유그룹은 동부대우전자 인수 이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대유위니아와 동부대우전자의 국내외 영업조직을 통합했다. 안중구 전 동부대우전자 대표이사가 동부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의 해외영업을, 김재현 전 대유위니아 대표이사가 국내 영업을 총괄했다.

2019년 7월 '대유위니아'는 '위니아딤채'로 이름을 다시 변경했다.

위니아딤채는 종합가전제품 제조 및 유통업체다. 김치냉장고, 에어컨, 냉장고, 세탁가전, 에어가전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대유위니아그룹이 걸어온 길
2021년 3월 31일 기준으로 위니아딤채의 최대주주는 주식회사 딤채홀딩스로 47.41%의 지분율을 들고 있다. 딤채홀딩스는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대표이사인 비상장회사다.

대유위니아그룹은 박영우 회장이 1999년 설립한 자동차시트 제조업체 '대유에이텍'에서 출발했다.

2001년 자동차 핸들 제조사업에 진출했고 후에 자동차 알루미늄휠사업까지 손을 뻗으며 자동차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2011년에는 골프장 몽베르트컨트리클럽을 인수했고 2014년에는 위니아만도(현 위니아딤채)를, 2018년에는 동부대우전자(현 위니아전자)를 인수하며 가전제품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대유그룹은 2019년에 대유위니아그룹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현재 대유위니아그룹 그룹사는 위니아전자, 위니아에이드, 위니아딤채, 대유에이텍, 대유플러스, 대유몽베르CC, 대유글로벌, 대유금형, 대유홀딩스, 대유에이피, 푸른산페어웨이 등이 있다.


◆ 비전과 과제
▲ 김혁표 대유위니아(현 위니아딤채) 대표이사가 2019년 1월25일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월드타워의 하이마트에서 열린 '2019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 신제품 설명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김혁표는 위니아딤채를 종합가전기업으로 키워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딤채에 쏠린 매출로 계절에 따라 실적 등락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상을 없애기 위해서다. 에어컨을 비롯한 '에어(air)가전' 등의 매출 증가에 힘쓰며 사계절 내내 실적을 올리기 위해 제품 연구개발과 판매에 몰두하고 있다.

김혁표는 2023년까지 에어&케어 솔루션 사업영역에서 제2의 딤채 신화를 창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어컨의 성능 개발과 더불어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신제품 출시에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위니아 보르도 와인셀러,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 딤채쿡 IH당질저감 등의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컬러나 디자인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웨이브 컬러 에디션이나 맞춤 컬러 선택이 가능한 프렌치 냉장고, 2030세대를 겨냥한 전기주전자 등의 제품도 내놓고 있다.

동시에 김치냉장고업계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싸움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이유식 재료 보관이나 열대과일 보관, 소주 슬러시 모드 등이 가능하도록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김치냉장고를 출시하고 있다.

김혁표는 2021년형 딤채를 새롭게 선보이며 "김치냉장고를 사계절가전으로 확대한 딤채로 고객에게 언제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1등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위니아딤채가 2021년 1월 개발한 '메디박스'는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다.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으며 미국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위니아딤채는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은 위니아딤채의 우수한 기술력이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다"고 말했다.

위니아딤채는 가전제품을 넘어 의료용 제품까지 진출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도 중요하다.

2021년 초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주식거래 정지 처분까지 받았다. 김혁표의 발빠른 대처와 사과로 2021년 2월 주식거래가 재개되는 등 상장폐지 위기는 면했다.

위니아딤채는 주식거래 재개를 발판삼아 다시 '매출 1조 원 클럽'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이 회계처리기준 위반사건은 2021년 6월 현재 검찰 수사로 넘어가 있다.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뚜껑형 김치냉장고의 사고발생률이 높다는 점도 문제가 되고 있다.

위니아딤채가 자발적으로 리콜을 결정해 교체와 수리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완전히 해결할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평가
▲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이사 부사장(오른쪽)이 2020년 7월3일 이상호 11번가 대표와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뒤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위니아딤채>
김혁표는 LG전자 상무와 동부대우전자 부사장을 거치며 상품기획 총괄 등의 업무를 맡았다.

김혁표는 시장, 사업환경, 고객의 요구사항과 라이프사이클의 변화 등을 중시하는 태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니아딤채의 목표가치인 고객중시(Customer Focused)처럼 고객이 원하는 것을 현실화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무진과 미팅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있다. 

서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각 조직의 중장기적 과제를 세워 실현하는 방식의 경영을 펼친다.

김혁표는 직접 매장을 방문해 판매 현장에서 시장 흐름을 읽고 고객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영업감각을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혁표는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위니아딤채가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신뢰를 받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며 "국제 정세나 사업환경이 변하더라도 지속가능한 글로벌 종합가전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글로벌 생산기지 최적화를 통해 도약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위니아딤채가 화재사고 원인으로 지목돼
2021년 4월13일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사고가 났는데 그 원인이 위니아딤채의 김치냉장고인 것으로 지목됐다.

위니아딤채가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김치냉장고가 원인이었다.

2020년 전북지역에서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김치냉장고와 관련해 발생한 화재사고는 총 12건으로 조사됐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김치냉장고 관련 화재는 총 239건인데 그 가운데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위니아딤채의 김치냉장고가 원인이 된 사례가 207건이다.

이에 위니아딤채는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리콜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2021년 2월부터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고 전기안전공사, 도시가스협회, 정수기협회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TF를 구성해 리콜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위니아딤채는 “리콜 대상 제품에 대해 제품 기계실 청소 및 안전점검, 노후 부품 전액 무상교환을 진행하겠다"며 "고객이 신제품 구매를 원할 경우 할인혜택을 적용한 보상판매 등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수거 및 교체는 2021년 계속 진행 중이다.

다만 이런 활동에도 불구하고 리콜이 원활히 진행되지는 않고 있다.

이동전화번호 통합정책으로 2013년 12월부터 모든 번호가 010으로 통합변경돼 고객 정보를 수집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15년 이상 오래된 제품이어서 등록과 폐기 정보가 없어 고객이 제품을 보유했는지조차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방당국은 아직 리콜 여부를 모르는 소비자가 많아 전국에 비슷한 화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 12월 기준으로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위니아딤채의 김치냉장고는 전국에 278만 대 가까이 팔려 화재 가능성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 경력
▲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이사 부사장(오른쪽)과 은수미 성남시장이 2021년 1월27일 성남시청 시장실에서 코로나19 취약계층지원 마스크 전달식을 진행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니아딤채>
1984년 1월 LG전자에 입사했다.

2008년 LG전자 홈어플리언스(HA, Home Appliance) 빌트인사업실장 상무로 선임됐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효성굿스프링스에서 영업담당으로 재직했다.

2013년 9월 동부대우전자(현 위니아전자) 부사장에 선임됐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동부대우전자 상품기획팀장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2018년 2월 대유그룹이 동부대우전자(현 위니아전자)를 인수했고 동부대우전자 부사장직을 유지했다.

2019년 1월 대유위니아(현 위니아딤채)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다. .

◆ 학력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한양대학교 기계학과를 졸업했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대학원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김혁표는 위니아딤채 주식 3만 주(0.08%)를 들고 있다. 이 지분은 2021년 6월14일 기준 위니아딤채 종가 5630원 기준으로 총 1억6890만 원 규모다.


◆ 어록


“위니아딤채의 독보적인 초정밀 정온 기술, 독립냉각 시스템, 스마트 저진동 시스템 등으로 미세한 저장 환경의 차이에도 예민한 와인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 출시를 통해 이제까지 4도어 냉장고 시장에는 없었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냉장고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 (2021/04/29, 위니아딤채의 신제품인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를 소개하며)

“브랜드파워에서 딤채가 2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위니아딤채의 브랜드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능을 추가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대한민국 3대 종합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 (2021/03/25, 2021 브랜드파워(K-BPI) 김치냉장고 부문 22년 연속 1위 선정의 소감을 밝히며)

"미래세대를 이끌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회의 의무다.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해당 캠페인의 중요성을 임직원들에게도 전파하겠다." (2021/03/22,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동참하며)

“이번 꿈드림 장학금 지원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밝은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그룹차원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 (2021/03/09, 서울 역삼동의 대유타워에서 열린 '2021년 꿈드림 장학금 전달식'에서)

“위니아 미국식 건조기는 용량, 성능 및 가격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가성비가 극대화된 제품으로서 필수 가전제품으로 성장하는 대용량 건조기 시장에서 대한민국 3대 종합가전 회사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한 위니아딤채의 전략 제품으로 저변 확대에 앞장 설 계획이다.“ (2021/02/18, 해외 진출을 위해 대용량 미국식 건조기를 출시하며)

"위니아딤채와 위니아전자는 소외계층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2021/01/29, 성남시 마스크 전달식에서)

"이번 출시한 2020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가전제품의 본질인 편리함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출시한 제품이다.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0/01/30, 위니아딤채가 내놓은 신제품 '2020년형 에어컨'을 출시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남 시민에게 깨끗하고 청정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건강한 숨 나눔 전달식에 함께하게 됐다. 위니아딤채는 앞으로도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위니아 에어워셔를 비롯한 에어가전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 (2019/12/10, 성남시청 시장실에서 개최된 위니아 에어워셔 전달식에서)

"김치냉장고 시장이 포화 상태이지만 1인 가구, 대가족 등 고객층에 맞춰 용량·디자인 등을 고려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딤채 수요를 확대해 나가겠다." (2019/09/23,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저비용·고효율 구조를 위해 콤팩트 하면서 탄력적인 사업구조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회사 전반의 사업 체질을 강화함은 물론 전략적 투자를 병행해 종합가전기업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 (2019/09/23,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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