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열현,
신창재 회장, 편정범 사장의 3인 경영체계 갖춰
교보생명 대표이사에 편정범 채널담당 부사장이 추가로 선임되면서 윤열현과
신창재 회장, 편 사장이 3인 각자대표이사체제를 갖추게 됐다.
교보생명은 2021년 3월26일 서울시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편정범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기존
신창재 회장, 윤열현 2인 대표이사체제에서
신창재 회장과 윤열현 사장, 편정범 부사장 등 3인 각자대표이사체제로 전환했다.
신 회장은 교보생명의 전략기획 업무를 맡고 윤 사장은 경영지원 및 대외협력을 맡아 자산운용과 경영지원을 총괄하게 된다.
편 사장은 보험사업담당으로 보험사업과 디지털 전환을 진두지휘한다.
편 사장은 1962년 태어나 순천향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편 사장은 1988년 교보생명에 입사했다. 중부FP(설계사)본부장을 지낸 뒤 채널기획팀 채널지원팀 조직순증지원팀 컨설턴트보호센터 인력개발팀 등에서 담당 임원으로 일했다. 전략기획팀장 등을 거쳐 2018년 9월부터 채널담당 부사장 맡았다.
△초대형 민간 금융데이터댐 구축사업 나서
교보생명은 2021년 5월21일 우리은행, 우리카드, 미래에셋증권, 한화손해보험, NICE평가정보와 '금융데이터 융합 기반 금융트렌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초대형 민간 금융데이터댐을 구축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데이터댐은 데이터 수집과 적재, 유통을 위한 가명처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이와 관련한 공동연구개발, 데이터 공유 및 활용, 데이터 판매에 협업하는 금융공동체다.
참여사들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제휴를 통한 마케팅 및 분석결과 활용, 금융지수 공동개발 과제 등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참여사들은 △데이터 융복합을 통한 신규사업 발굴 및 금융거래 고객 특성지수 공동개발 △가명처리 정보 취합 프로세스 간소화∙정례화 △금융데이터댐 내 분석결과 데이터사업화 △정부의 데이터산업 공공지원 등을 추진한다.
교보생명은 고객데이터를 확보해 고객여정을 관리하고 고객이해체계를 구축하는 등 고객중심의 데이터 통합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융데이터댐을 활용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미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더 높은 차원의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마케팅과 상품개발, 신사업 등에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데이터시장에 진출 준비
금융위원회는 2021년 4월23일 교보생명 등 31개 업체가 2차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신청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고객정보를 한 데 모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고객별 맞춤금융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창재 회장은 2021년 사업연도 출발 조회사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과거와 전혀 다른 모습의 회사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디지털을 기반으로 기존 생명보험 비즈니스에서 수익을 지속 창출하면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미래기반을 구축하는 양손잡이경영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마이데이터사업에 속도를 내는 것도 양손잡이경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명보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동시에 신사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보생명은 마이데이터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과 적극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으며 사업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교보생명은 2021년 2월23일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인 인공지능 음성 및 영상합성 전문기업 라이언로켓, 생애 설계 디지털콘텐츠 보유 기업 라이프플래닝연구소와 각각 마이데이터사업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을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에게 편리하게 금융정보를 제공한다는 구상 아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1월에는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마이데이터사업 관련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마이데이터 관련 신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신규서비스를 공동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윤열현을 비롯해
김해준, 박봉권 교보증권 각자대표이사,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이사 등 계열사 사장도 참여했다. 교보생명은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금융교육 특화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교보생명은 2020년 말 조직개편에서 금융 마이데이터 파트를 신설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기도 했다. 디지털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빅데이터지원팀과 인공지능(AI)활용팀도 새로 만들었다.
교보생명은 앞서 이뤄진 마이데이터 1차 예비허가에 참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지만 유사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업에게 우선권을 준다는 금융당국 방침에 따라 참여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차분히 준비단계를 거쳐온 만큼 2차 예비허가를 받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열리는 마이데이터시장에 뛰어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교보생명뿐 아니라 신한생명과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3개 보험회사도 2차 예비허가 신청을 냈다.
△2021년 1분기 순이익 크게 개선
교보생명이 2021년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교보생명은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6789억 원, 순이익 4998억 원을 냈다. 2020년 1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19%, 349% 늘어났다.
영업비용이 크게 감소한 데다 금리가 상승하는 등 시장환경도 우호적이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특별배당에 따른 삼성생명 순이익 증가분을 제외하고 보면 교보생명의 순이익 규모와 증가폭이 보험3사 가운데 가장 크다.
교보생명은 2020년 재무적투자자인 어피니티컨소시엄과 갈등으로 어수선한 한 해를 보냈다. 2021년 1분기 좋은 성적을 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0년 순이익 대폭 줄어, 수익성과 자본 건전성도 후퇴
교보생명이 2020년 부진한 실적을 냈다.
교보생명은 20201년 3월3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0년 별도기준으로 영업이익 5132억8700만 원, 순이익 3828억6500만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19년보다 영업이익은 31.6%, 순이익은 29.9% 감소했다.
수익성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2%, 운용자산이익률은 3.64%로 2019년과 비교해 각각 2.3%포인트, 0.3%포인트 하락했다.
자본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급여력(RBC)비율은 333.4%로 2019년 말보다 5.5%포인트 내렸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주주 사이 분쟁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설계사 이탈 방지를 위한 특별지원 등 일시적 비용이 증가했다"며 "'K-ICS(신지급여력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변액보증준비금도 추가로 적립해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 개발 위해 ‘이노스테이지’ 2기 과정 마쳐
교보생명은 2020년 12월8일 개방형 혁신플랫폼 '이노스테이지' 2기 과정을 마무리하고 선발된 5개 스타트업과 적극적 협업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0년에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케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대거 선발됐다.
교보생명은 2019년부터 이노스테이지를 운영하며 우수한 스타트업을 키우고 협력사업모델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앞서 교보생명은 2019년 7월 디지털헬스케어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개방형 혁신 ‘이노스테이지’를 열었다.
이노스테이지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스테이지(Stage)의 합성어다. 디지털혁신 및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무대라는 의미가 담겼다.
교보생명은 혁신적 스타트업과 협업해 헬스케어 등 보험업에 기반한 신규 플랫폼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교보생명은 이노스테이지 출범에 앞서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주제 10개, 스타트업 10곳을 선발했다.
2019년 10월부터 협업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도 문을 열었다.
사업 타당성이 충분한 신규사업 2~3개를 뽑아 2020년부터 건강증진형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식서비스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2020년 1월에는 ‘이노스테이지’에 선발된 스타트업의 성과와 협업모델 개발현황을 공개하는 데모데이를 열었다.
| ▲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2020년 7월9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2020 교보생명 이노스테이지 2기 출범식'에서 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보생명> |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사업 자산관리기관에 선정
교보생명은 2020년 6월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근로복지공단과 퇴직연금 자산관리사업자 업무협약(MOU)을 맺고 같은 해 7월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생명보험업계에서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에 선정된 것은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윤열현은 업무협약 자리에서 "퇴직연금은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함께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한 축이다"며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우수한 상품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해 퇴직연금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은 30인 이하 사업장에 퇴직연금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말 기준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에 약 8만 개 단체, 38만 명이 가입했다. 적립금 규모는 2조6천억 원에 이른다.
근로복지공단은 퇴직연금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으로 교보생명과 미래에셋대우(현 미래에셋증권)를 선정했다.
교보생명은 업무협약 이후 같은 해 7월 재단법인 양준혁야구재단과 퇴직연금 자산관리 1호 계약을 체결하며 업무를 개시했다.
△비대면 경쟁력 강화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활용
윤열현은 ‘디지털 교보 2020’ 전략에 따라 한 발 앞서 인공지능기술을 보험업무에 적용하고 비대면 고객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보생명은 2020년 4월 고객상담 챗봇 구축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았다.
2020년 안에 카카오 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해 고객상담을 위한 비대면 채널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내 핵심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디지털화하고 임직원 사이 효율적 소통을 위해 기업용 메신저인 ‘카카오워크’를 활용하는 등 업무 인프라를 혁신하는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2019년 10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보험계약 인수 여부를 심사하는 바로(BARO)시스템을 도입했다.
바로는 언더라이터(보험 인수 심사자)를 대신해 정해진 기준에 부합하면 자동으로 계약을 승낙하고 기준에 미달하면 계약을 거절한다.
조건부 승낙에 해당해 언더라이터의 추가 판단이 필요하면 언더라이터가 참고할 수 있도록 유사한 사례를 추려 제공한다.
바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해진 언어 규칙을 벗어난 유사한 문장의 의미도 분석할 수 있다.
바로는 ‘최고의 분석을 통해 빠른 결과물을 도출한다(Best Analysis and Rapid Outcome)’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즉시’, ‘제대로’의 의미도 담고 있다.
교보생명은 2019년 10월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보험산업대상에서 세계 최초 인공지능 언더라이터 '바로'를 개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의 디지털기술상'을 받았다.
△보험업황 악화에도 2019년 실적 반등에 성공
교보생명은 2019년에 보험업황 악화로 생명보험사의 순이익이 급감한 가운데서도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교보생명은 2019년 연결기준 순이익 6427억 원을 거뒀다. 2018년보다 13.9% 증가했다
2019년 생명보험사 24곳의 순이익은 3조1140억 원으로 2018년보다 22.8% 줄었다.
교보생명과 함께 생명보험사 ‘빅3’로 꼽히는 삼성생명, 한화생명도 2019년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교보생명의 각자대표 체제가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9년 삼성생명의 순이익은 9774억 원, 한화생명의 순이익은 587억 원으로 2018년과 비교해 각각 41.3%, 87% 감소했다.
△모든 임직원 대상으로 ‘직무급제’ 확대
교보생명은 2020년 1월부터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급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월1일 인사를 통해 직원들의 직무 이동조치를 내렸다.
직무급제는 일의 중요도와 난이도, 업무의 성격과 책임 수준에 따라 급여를 달리 하는 제도다. 임원, 부서장 등에게는 이미 적용해왔는데 이를 전제 직원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모든 직원에게 직무급제를 적용하는 금융회사는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교보생명이 도입한 직무급제는 전체 급여 가운데 5%보다 적은 일정 부분을 직무급으로 분리한 뒤 직무등급에 맞게 차등을 둬서 지급하는 방식이다.
직무의 가치는 회사의 전략이나 시장의 환경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직무등급협의회’를 꾸려 직무 신설, 폐지, 변동 등을 심의하기로 했다.
△전속 설계사 감소 대응방안 마련 고심
윤열현은 교보생명 전속 설계사 감소를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보생명은 전속설계사를 통한 보험판매 비중이 높기 때문에 보험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는 전속설계사 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2019년 12월 말 기준으로 설계사 채널을 통해 초회보험료로 1878억 원을 거뒀다. 전체 초회보험료 가운데 절반가량 차지하고 있다.
생명보험업계 전반에서 전속설계사가 줄어들고 있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교보생명의 전속설계사 수 감소가 두드러졌다.
교보생명 전속 설계사 수는 2019년 12월 말 1만4천 명으로 2018년 말보다 1천 명가량 줄었다.
교보생명과 함께 생명보험사 빅3로 불리는 삼성생명의 전속설계사 수는 2018년 12월 2만4400명에서 2019년 12월 2만4105명으로 300명 정도 줄었다. 한화생명은 같은 기간 1만7676명에서 1만7808명으로 오히려 늘었다.
교보생명은 2019년 12월 인슈어폰을 선보였다.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라기보다는 전속설계사들의 영업비용을 줄이는 데 사실상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교보생명은 전속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절반 이상의 설계사들이 ‘통신료 지출이 부담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교보생명은 1만3천여 명의 재무설계사 가운데 90%가량이 요금제를 바꾼다고 가정할 때 연간 56억 원 이상의 통신비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전산시스템 ‘V3’ 선보여
교보생명은 2019년 9월부터 차세대 전산시스템 ‘V3’를 운영하고 있다.
2500억 원가량을 투입해 운영체제와 전산장비, 소프트웨어 등을 전면적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교보생명은 차세대 전산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에게 초점을 맞춘 마케팅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고객상담내역, 소비패턴, 신용정보, 보험상품 검색기록 등을 분석해 보험영업 대상 고객을 선정한 뒤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연령, 직업, 소득 등을 기준으로 고객집단을 분류한 뒤 고객집단에서 가장 많이 가입한 보험을 추천할 수도 있다.
교보생명은 2015년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을 결정하면서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산시스템의 근본적 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차세대 전산시스템에서는 보험, 여신, 퇴직연금, 신탁, 펀드 등 사업영역별 업무처리 과정을 개선하고 정보를 통합해 관리하고 있다.
새 시스템에서는 여러 시스템에 분리돼있는 영업지원 기능도 통합했다. 보험 계약 청약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보험영업의 모든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교보생명은 2015년 10월 이사회에서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을 결정한 뒤 2016년 8월 LGCNS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 ▲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2019년 10월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 '코워킹스페이스' 개소식에서 스타트업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교보생명> |
△교보생명 각자대표이사로 선임
윤열현은 2019년 3월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윤열현의 대표이사 선임으로
신창재 대표이사 회장과 함께 교보생명 경영을 이끄는 각자대표이사 체제가 구축됐다. 신 회장이 대표에 오른 2000년 이후 19년 만에 첫 각자대표체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각자대표이사체제에서 회사 각 부문의 중요 의사결정은
신창재 대표이사 회장과 윤열현 대표이사 사장이 공동으로 결정하고 일상적 의사결정은 윤열현 대표이사 사장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열현은 대표이사에 오른 뒤 첫 상품으로 종신보험에 치매 보장을 더한 상품을 출시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치매보험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치매종신보험에 가입한 고객을 위한 부가서비스인 ‘교보치매케어서비스’도 내놨다. 치매 치료상담, 가족 심리상담, 간병인 안내 등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섰다.
△6년 동안 비어있던 교보생명 사장에 올라
윤열현은 2019년 3월7일 교보생명 보험총괄 사장에 올랐다.
2018년 1월 상임고문을 맡으며 현업에서 한발 물러나 있다 교보생명 사장으로 경영에 복귀했다.
교보생명 사장 자리는 2013년
신용길 사장(전 생명보험협회장)이 물러난 뒤로 6년 동안 비어있었다.
윤열현은 보험총괄 사장으로 대외활동을 포함해 보험사업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게 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마케팅부문 강화를 통한 영업 활성화를 위해 윤 사장을 선임했다”고 말했다.
△외국계 보험사 점포 형태인 재무설계사(FP)지점체제 구축
윤열현은 교보생명의 FP지점체제를 구축하고 정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교보생명은 2005년 대형 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외국계 점포 형태인 FP지점체제를 도입했다.
교보생명은 지역본부 아래에 일반지점과 영업소, FP지점을 함께 운영하던 영업조직 685개를 600개 FP지점으로 단일화했다.
윤열현은 재무설계 전문가로 구성된 FP지점을 영업성과에 따라 설계사의 수당규모를 달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양보다는 질 중심의 영업을 유도하는 등 성과관리 문화를 정착하는 데도 기여했다.
FP지점 단일화를 통해 지역본부-지점-영업소로 이어지는 수직적 영업구조가 지역본부-FP지점으로 단순해졌으며 영업현장의 자율성이 더욱 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