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원익QnC 목표주가 높아져, "반도체 제조 과정의 소모품 공급 늘어"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6-02 09:12: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익QnC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원익QnC는 본업인 쿼츠웨어(반도체용 석영유리)업황이 좋아 2분기에도 사상 최대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원익QnC 목표주가 높아져, "반도체 제조 과정의 소모품 공급 늘어"
▲ 원익QnC 로고.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일 원익QnC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 원에서 4만5천 원으로 28.57%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일 원익QnC 주가는 2만635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원익QnC는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늘어나 사상 최대실적을 갱신할 것"이라며 "본업인 쿼츠웨어 실적 개선과 자회사 모멘티브(MOMQ)의 실적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원익Q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3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상승하고 시장 예상치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다. 

원익QnC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소모품인 쿼츠웨어 등을 생산하는 복합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TSMC, 삼성전자 등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리며 소모성 공정 부품에 관한 수요 증가가 적어도 3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바라봤다.

원익QnC는 2021년 쿼츠사업부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5227억 원, 73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03% 늘어나는 것이다.

자회사인 모멘티브 실적 회복 기대감도 커졌다. 그동안 원익QnC의 불안요인은 모멘티브 실적 불확실성이 꼽혀왔는데 지난해 적자규모가 유의미하게 축소됐고 올해는 실적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모멘티브는 인수 전보다 쿼츠(석영)과 세라믹 업황이 더 좋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적 회복이 생각보다 더 빠르고 강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원익QnC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015억 원 영업이익 87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111.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