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2021-05-26 17: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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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이 9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한화손해보험은 26일 종속회사 캐롯손해보험이 보통주 1672만8천 주, 우선주 127만2천 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 캐롯손해보험은 26일 9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주당 액면가액은 5천 원으로 증자규모는 900억 원이다.
증자가 완료되면 캐롯손해보험 자본금은 기존 1천억 원에서 1900억 원으로 늘어난다.
유상증자는 1주당 0.9주씩 주주배정 방식으로 이뤄지며 실권주는 기존주주에 배정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6월10일, 주주청약일은 6월11일, 납입일은 6월18일이다.
캐롯손해보험은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캐롯손해보험은 국내 1호 디지털보험사로 2019년 설립됐다. 한화손해보험이 지분 55.10%를 보유하고 있으며 SK텔레콤(21.36%), 현대자동차(3.74%), 스틱인베스트먼트(9.90%), 알토스벤처스(9.90%)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