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식품3사 모두 1분기 호실적
이영구는 롯데그룹의 식품사업을 총괄하게 된 첫 분기에 좋은 실적을 냈다.
롯데그룹의 식품3사(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롯데푸드)는 2021년 1분기에 모두 좋은 실적을 냈다. 특히 2020년에는 세 회사 모두 2019년보다 매출이 줄었다는 점에서 '이영구표 실적 반등'이 시작됐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388억 원, 영업이익 323억 원을 냈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무려 416.2%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기준 롯데그룹 식품BU 전체 매출의 58.6%를 차지하고 있다.
음료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류부문이 흑자를 내며 롯데칠성음료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은 계속해서 적자를 내다가 이영구가 롯데칠성음료 통합대표이사로 일하던 2020년 3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 이 흑자 기조가 2021년 1분기까지 이어졌다.
와인과 맥주는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이 각각 67.3%, 67.1% 늘었다.
롯데제과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80억 원, 영업이익 259억1200만 원을 냈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41.0% 늘었다. 롯데제과 쪽은 수익성 중시 경영방침 덕분에 영업이익이 2020년 같은 기간보다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푸드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132억100만 원, 영업이익 107억64천만 원을 냈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8.3% 늘었다.
이영구가 주도한 'ZBB경영'이 롯데그룹 식품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ZBB경영은 원가 절감과 프로세스 개선으로 비용을 줄이는 수익성 중심 경영전략이다.
중간유통단계의 과도한 비용 지출을 줄이고, 제품 원가 절감과 광고판촉비의 효율적 집행 등이 ZBB경영의 장점이다.
ZBB경영은 이영구가 롯데칠성음료 통합대표이사로 일하던 시절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의 만성 적자를 흑자로 돌려놓은 비결로 꼽힌다.
실제로 2021년 1분기 롯데그룹 식품회사들의 실적을 보면 대부분 매출 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훨씬 높다.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 흑자전환
이영구는 롯데칠성음료 통합대표를 맡은 지 3분기 만에 만성적자에 허덕이던 주류부문을 흑자로 돌려놨다.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은 2020년 3분기 매출 1718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9% 늘었다.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은 2017년 1분기부터 14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내며 롯데칠성음료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예산을 0(zero)에서부터 재검토하는 ZBB경영을 도입하고 음료부문과 중복투자된 영역을 대거 통합하는 등 과감한 비용 절감에 나선 것이 흑자전환의 원인으로 꼽혔다.
2020년 4월 부평 주류 생산공장을 음료 물류센터로 변경하고 기존 부평공장 생산라인을 군산과 경산 공장으로 옮기는 등 생산라인의 변화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됐다.
코로나19로 판매관리비 비중이 줄어든 점도 흑자전환의 한 이유로 꼽힌다.
주류부문은 2020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판촉비를 지난해보다 약 900억 원 가까이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 물류, 영업 업무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
이영구는 2020년 7월부터 생산, 물류, 영업업무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2천여 명 영업사원들이 현장에서 태블릿PC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각종 업무를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생산현장에서는 생산 모니터링시스템(SCADA)과 제조 실행시스템(MES)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생산현장의 관리자들은 설비 운영현황과 제품 생산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수기로 관리된 제품 생산 과정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원자재 투입에서 정확성과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
공급망 관리에서는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제품별로 정확한 수요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자동으로 재고 보충 가이드 및 생산 계획이 작성됨에 따라 업무 소요시간이 단축됐다. 수요와 공급 정보가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돼 업무 오류도 줄었다.
△롯데칠성음료의 음료부문과 주류부문 통합시너지
이영구는 2020년부터 음료부문과 주류부문 사이 중복되는 부분을 줄이고 시너지를 내기 위해 통합작업을 추진했다.
우선 생산, 물류 등 조직의 책임자부터 1명으로 단일화했다. 그동안 음료부문과 주류부문은 생산과 물류 등에서 각각 따로 책임자를 두고 있었다.
다만 사업전략을 담당하는 경영기획과 대외활동이 많은 홍보조직은 기존처럼 음료, 주류부문이 따로 운영되고 있다.
음료 및 주류산업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따른 유연한 대응체제를 구축한 셈이다.
음료와 주류산업은 공통점만큼이나 차이점도 많다. 음료와 주류는 마시는 제품이라는 점, 여름이 성수기라는 점 등은 동일하다. 하지만 핵심고객층과 판매방식이 다르고 관련 법률도 다르다.
음료시장은 코카콜라와 롯데칠성음료가 사실상 양분하고 있지만 주류시장은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를 필두로 무학, 보해양조 등 굵직한 국내외 경쟁자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두 사업부문은 시장 지위도 차이를 보인다.
음료부문은 국내 음료시장에서 점유율 40%로 과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지만 주류부문은 후발주자로서 막대한 적자를 안고서 도전하는 처지다.
그동안 롯데칠성음료는 음료와 주류부문을 따로 운영해왔다. 2009년 두산주류를 인수하며 주류시장에 진출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한 지붕 두 가족체제를 고집했다.
통합작업의 결과로 2020년 4월에는 부평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의 주류 생산공장을 음료 물류센터로 용도를 바꿨다. 부평 공장의 주류 생산라인은 전년도인 2019년 군산과 경산 공장으로 옮겼다.
| ▲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통합대표이사가 2020년 3월2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
△생수사업 신성장동력으로 키워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모든 제품군 가운데 생수사업만 매출이 늘었다.
코로나19 등 질병예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권장됐고 일부 소비자들이 생필품을 비축하는 사재기 구매를 늘린 데 따른 것이다.
2020년 1월과 2월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 파업으로 반사이익을 누리기도 했으며 8월 수돗물 유충 논란으로 생수 판매량이 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생수브랜드로 아이시스(아이시스, 아이시스8.0, 아이시스 지리산 산청수, 아이시스 평화공원 산림수)와 백두산 하늘샘을 보유하고 있다.
이영구는 롯데칠성음료 음료부문 대표 시절 생수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2017년 말 680억 원을 들여 생수 주문자상표 부착생산기업인 산수음료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영구는 롯데칠성음료의 생수시장 점유율을 2019년에 13%까지 끌어올렸다.
△캔커피시장에서 1위 수성 힘써
이영구는 차별화한 신제품을 연거푸 내놓으며 캔커피시장에서 최대 경쟁사인 동서식품을 따돌리려 노력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즉석음용(RTD) 커피 브랜드로 레쓰비와 칸타타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칸타타 브랜드로 녹차와 보리차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음료부문은 2019년 젊은 세대에 인기몰이를 하는 커피 레시피를 제품에 반영해 레쓰비 단짠커피, 연유라떼 제품과 칸타타 땅콩크림라떼 제품을 내놨다.
롯데칠성은 레쓰비 브랜드로 캔커피시장 1위 자리를 20년 넘게 지키고 있다. 하지만 티오피와 맥스웰을 앞세운 동서식품에 1위 자리를 내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동서식품은 2005년부터 스타벅스와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까지 맺고 롯데칠성음료를 추격하고 있다.
2019년 커피시장 점유율은 롯데칠성음료가 26.6%로 1위였고, 이어 동서식품 23.4%, 매일유업 16.4%, 코카콜라 10.6%, 남양유업 5.6%, 빙그레 4.2% 등의 순서였다.
△탄산음료사업에서 LG생활건강(코카콜라)에 점유율 내줘
대부분의 음료 제조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받았지만 롯데칠성음료는 다른 경쟁사보다 더 큰 타격을 받았다.
간판인 칠성사이다를 포함한 탄산음료와 주스, 커피 매출이 줄어들었다. 그 결과 경쟁사인 LG생활건강 음료(리프레시먼트)부문과 영업이익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LG생활건강 음료부문은 높은 B2B 비중에 따라 2020년 배달시장 호황의 수혜를 크게 누렸으며 편의점 매출 감소 타격도 적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 브랜드 제품을 라이선스로 생산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음료부문는 2020년 상반기 매출 7482억 원, 영업이익 1087억 원을 냈다. 외형 성장과 이익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반면 롯데칠성음료는 상반기 매출 1조1054억 원, 영업이익은 355억 원을 거뒀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 음료부문와 롯데칠성음료의 2020년 상반기 영업이익 격차는 447억 원에 이르렀다.
△칠성 브랜드 강화
이영구는 2020년 칠성사이다 출시 70주년을 맞아 칠성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롯데칠성음료의 온라인몰인 칠성몰에서 칠성사이다 굿즈와 방탄소년단(BTS) 협업제품 등을 판매하며 철성몰 방문객도 늘렸다.
칠성몰은 방탄소년단 협업제품 공식 판매처 가운데 하나로 행사기간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5월부터 칠성사이다 브랜드모델로 인기 가수 방탄소년단을 기용해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했다. 방탄소년단의 광고료는 연간 30억~5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 5월 사이다향이 나는 향수 ‘오 드 칠성’을 내놓기도 했다. 오 드 칠성은 고급 샴페인의 느낌이 나는 패키지에 칠성사이다 특유의 레몬라임향을 향수로 구현했다.
같은 해 7월에는 복고풍 칠성사이다와 열쇠고리를 담은 칠성 빈티지 리미티드 에디션을 판매했다. 한정판 칠성사이다 미니병 등 다양한 한정판 음료와 기념품도 팔았다.
△2020년 맥주 신제품 출시
이영구는 2020년 6월 맥주 신제품 ‘클라우드 드래프트’를 출시했다. 클라우드 드래프트는 알코올 도수가 4.5도로 기존 클라우드 도수보다 0.5도 낮다.
지금까지 주류업계는 맥주 신제품 출시 이후 3개월 안에 폭발적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실패한 제품으로 취급해왔다.
클라우드 드래프트는 코로나19로 판매관리비 집행이 어려워지면서 마케팅 지원을 받지 못해 실패가 점쳐졌으나 집에서 홀로 맥주를 즐기는 이른바 홈술족 증가에 힘입어 나름 선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드래프트가 6월 출시 이후 월평균 약 20%씩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유통업계에서는 클라우드 드래프트가 앞서 나온 신제품 '피츠 수퍼클리어'의 부진을 만회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피츠 수퍼클리어의 도수는 4.5도로 클라우드 드래프트와 동일하다.
△롯데칠성음료 회사채 3천억 원 규모 발행
이영구는 2020년 4월14일 롯데칠성음료의 회사채 발행을 통해 채무상환을 위한 자금 3천억 원을 마련했다.
롯데칠성음료가 발행한 회사채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로 2년물 1400억 원, 3년물 1600억 원 규모로 신용등급은 AA0이고 발행수익률은 2년물 1.684%, 3년물 1.705%다.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4월13일 회사채 1500억 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수요예측에서 3200억 원의 매수주문이 몰리자 애초 모집액의 2배인 3천억 원으로 발행금액을 늘렸다.
| ▲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영업전략부문장(오른쪽)이 2013년 4월9일 유인상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부사장으로부터 골든브랜드 인증패를 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
△해외 음료사업 강화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1월 필리핀 증권거래소 내 공개매수를 통해 필리핀 펩시 주식을 취득했다.
필리핀 펩시의 지분을 늘리는 방식으로 필리핀에서 벌이는 음료사업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음료시장의 경우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방식은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음료시장은 글로벌 브랜드와 자국 브랜드 영향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음료시장 저성장세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남아시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들 나라 대부분에서 펩시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진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브랜드로 현지시장을 열고 이후 밀키스 등의 수출기회도 노린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는 스프라이트처럼 대체제가 많은 사이다보다는 밀키스처럼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품이 선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와 레쓰비를 러시아와 홍콩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피츠 출고가 인하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1월1일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의 출고가를 내렸다.
클라우드는 캔맥주 500㎖ 기준 1880원에서 1565원으로, 피츠는 캔맥주 500㎖ 기준 1690원에서 1467원으로 각각 인하했다. 주세법 개정으로 이날부터 시행된 주류 종량세를 적극 수용하면서도 소비자 부담을 줄여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2020년 말 현재까지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롯데칠성음료 통합대표이사 선임
이영구는 2019년 12월19일 롯데그룹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롯데칠성음료 통합대표이사에 올랐다. 이영구의 대표이사 선임은 당시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19년 12월 인사에서 성과와 실적을 바탕으로 한 인사원칙를 내세웠다. 이영구는 당시 롯데칠성음료의 음료부문 대표를 맡으면서 재임한 3년 내내 매출 증가를 이끌어냈다.
△롯데칠성음료 음료부문 매출 증가
이영구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끌었던 롯데칠성음료의 음료사업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칠성음료의 음료부문은 2019년 매출 1조6440억 원, 영업이익 1680억 원을 내 2018년보다 각각 4.9%, 14.5%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주류부문 실적은 매출 7천억 원, 영업손실 590억 원을 거뒀다. 매출은 2018년보다 7.5% 줄었으며 적자도 벗어나지 못했다.
롯데칠성음료 음료부문은 2017년 말 연간 매출 1조5150억 원, 영업이익 1160억 원을 보여 다소 주춤했지만 2018년에는 매출 1조 5670억 원, 영업이익 1470억 원으로 좋아졌다.
롯데칠성음료는 탄산음료, 생수 등 기존 제품 판매와 더불어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커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등)을 출시했다.
2019년 2월 출시한 ‘레쓰비-연유커피', '솔트커피’도 같은 해 6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 700만 개와 500만 개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2018년 4월 출시한 대용량 커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는 2018년에 누적 판매량이 1600만 개에 이르렀고 2019년 9월까지 3300만여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롯데칠성음료, 음료부문 고객만족도 7년 연속 1위
이영구가 이끈 롯데칠성음료는 2019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7년 연속 음료부문 1위에 올랐다.
국가고객만족도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이다. 국내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78개 업종, 3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를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평가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세부항목인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고객충성도 및 고객유지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7년 연속으로 음료부문 1위를 차지했다.
△롯데칠성음료 주식 10대 1 액면분할
롯데칠성음료는 2019년 3월6일 상장 주식에 대해 10대 1 비율의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액면분할 당시 주가는 주당 160만 원대였으나 분할 이후 계속 내림세를 보였고 2020년 12월9일 기준 10만8000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주류부문 실적 악화와 2019년 일본제품 불매운동, 2020년 코로나19로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액면분할 결정을 놓고 시장 및 투자자의 요구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앞으로는 소액 투자자들도 부담 없이 롯데칠성음료 주식을 소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액면분할은 롯데칠성음료가 1973년 6월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46년 만에 처음이다.
10대 1 액면분할을 통해 1주당 5천 원인 발행가액이 500원으로 변경돼 주가 역시 10분에 1로 조정됐다. 보통주는 79만9346주에서 799만3460주로, 우선주는 7만7531주에서 77만5310주로 늘었다.
△롯데칠성음료에 입사
이영구는 1987년 롯데칠성음료에 입사해 1993년 롯데알미늄, 1997년 롯데그룹 경영개선실을 거쳐 2009년부터 꾸준히 롯데칠성음료에 몸담고 있다.
2017년 롯데칠성음료 음료부문 대표이사에 올라 2017년 12월 산수음료 지분 66.7%를 400억 원에 우선 취득해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의 생산을 늘리는 등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