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25일 오전 5시에 발표한 오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화요일인 25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개겠다.
25일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남권, 전북에 내리고 있는 비는 오전에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며 “비는 오후 12시에서 3시 사이 대부분 그치겠다”고 설명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북이 5~30mm, 제주도를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5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지역에는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수도 있으며 천둥과 번개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강원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니 기상청은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년보다 다소 낮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여수 24도, 목포 21도, 대구 24도, 포항 24도, 울산 24도, 부산 25도, 제주 24도 등이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서해중부해상과 남부북쪽해상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