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교촌에프앤비 주가 상승 예상, "기존사업 좋고 신규사업 전망 밝아"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5-24 08:2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교촌에프앤비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교촌에프앤비는 국내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좋은 실적을 내고 있으며 신규사업 성장 전망도 밝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촌에프앤비 주가 상승 예상, "기존사업 좋고 신규사업 전망 밝아"
▲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교촌에프앤비 목표주가를 2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새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은 21일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1만9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는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선두업체"라며 "기존 사업을 통한 실적 증가 속에 신규사업 진출도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프랜차이즈업계에서 경쟁업체들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외식산업 상위 3개 업종(한식, 치킨, 커피) 가운데 치킨 가맹점당 매출액 성장률(7.6%)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경쟁사보다 높은 가맹점 매출을 거두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교촌에프앤비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은 6억5천만 원, 경쟁업체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은 4억~6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업계 내 가맹점 폐점율도 가장 낮다. 교촌에프앤비는 2020년 말 기준으로 1269곳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가맹점 폐점은 단 1곳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촌에프앤비는 국내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11일 발표한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1239억 원, 영업이익 108억 원을 거둬 2020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4%, 13.2% 늘어낫다.

교촌에프앤비는 중대형매장 확대와 해외진출, 간편건강식품 등 신규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특수상권 맞춤형으로 매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중대형매장 비율은 2018년 52%, 2019년 61%, 2020년 71% 등으로 늘었다.

해외매장 수도 1분기 말 기준 47곳으로 2018년 18곳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중장기 사업방향을 놓고 간편건강식품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말까지 약 120개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최고 매출을 갱신할 것"이라며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상승여력 35.4%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촌에프앤비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157억 원, 영업이익 51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5.2%, 영업이익은 10.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