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지니너스와 인공지능 활용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 개발 나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5-06 11:32: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SK텔레콤은 유전체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와 함께 인간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신약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 지니너스와 인공지능 활용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 개발 나서
▲ SK텔레콤 로고.

유전체는 유전자의 집합체로 한 생물이 보유한 모든 유전정보를 뜻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자동화 플랫폼인 메타러너를 바탕으로 지니너스가 제공하는 유전체 및 임상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유전체를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추진한다. 

지니너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분석결과를 선별해 신약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을 도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지니너스는 정밀의료 및 유전체분석 전문기업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바탕의 유전체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지니너스는 유전체 분석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하면 우선 인간 유전체에 관한 정밀분석을 시행하기로 했다. 두 기업은 이를 통해 다양한 질환 연구와 치료제 개발, 맞춤형 정밀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인간 유전체 연구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자연과학 난제 가운데 하나”라며 “SK텔레콤은 이번 유전체 연구 협력을 발판 삼아 인간을 포함한 생명 현상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SK텔레콤의 인공지능기술과 지니너스의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기술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며 “진단부터 치료까지 과정에서 정밀의료를 구현해 암을 비롯한 난치병 극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