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해수부 장관후보 박준영, 배우자 탈세의혹 놓고 "관세청과 협의 중"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05-04 15:40: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후보자가 배우자의 찻잔 등 도자기류 밀반입 의혹을 두고 고개를 숙였다.

박 후보자는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해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의 영국 도자기류 불법 판매 및 관세포탈 의혹을 두고 "세관당국과 협의해 조기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 장관후보 박준영, 배우자 탈세의혹 놓고 "관세청과 협의 중"
▲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송구하다"며 "관세 회피 및 사업자 등록문제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조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의 발언은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런 의혹과 관련해 공직자로서 처신이 적절했는가"라고 질의하자 이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앞서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박 후보자의 배우자의 관세포탈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박 후보자가 주영 한국대사관의 공사 참사관으로 재직하던 2015~2018년 배우자가 찻잔 등 고급 도자기 장식품을 영국 현지에서 구매한 뒤 ‘이삿짐’으로 반입해 관세를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박 후보자의 배우자는 해당 식기류를 두고 별도의 세관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자는 관세를 회피할 의도는 없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배우자가 영국에서 구매한 소품은 해외 거주 중에 사용한 것으로 당시 판매 목적이 없었음은 물론 그 가치도 높게 평가되지 않는 중고물품이었다"며 "2019년 12월 배우자가 카페를 개업하면서 다른 매장과 차별성을 위해 소품을 매장에 진열했고 불법 여부를 인지하지 못한 채 일부를 판매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소매업 등록은 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후 소매업 등록을 완료했다"며 "현재는 해당 사업장을 인수할 사람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는 경기 수성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제 35회로 해양수산부에 들어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관료출신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중국 경제사절단 일정 마치고 귀국, 삼성 현지 매장 찾고 경제협력 논의
고용노동부 '쿠팡 태스크포스' 구성, 산업재해 은폐 및 불법파견 의혹 수사
중국 정부 일본에 모든 '이중용도 물자' 수출 통제,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반"
LG디스플레이, 소니혼다 SUV에 'P2P 디스플레이' 독점 공급
[6일 오!정말] 민주당 황희 "삼성 매출 오르면 초과 이익 환수해야 하는가"
코스피 사상 첫 4500 돌파, '반도체 강세'에 사흘 연속 최고치 경신
금융시장 대전환 강조한 양종희 진옥동, KB 신한 'AI' 리딩 경쟁 불꽃 튄다
KDB생명 대표로 김병철 수석부사장 내정, 보험 영업 전문가
엔비디아 AI반도체 '루빈' 시리즈서 HBM4 역할 강조, "블랙웰보다 메모리 대역폭 ..
HDC현대산업개발 대전 용두동 재개발정비사업 도급계약 체결, 3912억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