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욱 DL그룹 회장의 부인 김선혜씨가 보유한 LG 주식 일부를 여동생에게 증여했다.
LG는 23일 김선혜씨가 김서영씨에게 보통주 6만 주를 증여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30일 종가 기준 75억9천만 원 규모다.
이번 증여로 김선혜씨 보유주식은 124만2851주(0.71%)에서 118만2851주(0.67%)로 감소했다. 김서영씨 보유주식은 1만5860주(0.01%)에서 7만5860주(0.04%)로 늘었다.
김선혜씨와 김서영씨는 구자경 전 LG그룹 명예회장의 외손녀로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외사촌지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