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아시아나항공, 일반노조에 단체협약 해지 통보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1-18 18:15: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일반노조의 유급 조합활동이 과도하다며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조종사를 제외한 승무원, 정비사, 일반직 등으로 구성된 일반노조에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일반노조에 단체협약 해지 통보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아시아나항공은 “일반노조가 단체협약상 과도한 유급 조합활동(근무열외) 보장을 주장하며 지난해 9월 중순부터 진행된 단체협약 갱신교섭을 교착 상태에 빠트렸다”고 주장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반노조가 3일부터 김포공항 아시아나항공 격납고 앞에서 천막농성을 하며 회사의 경영정상화 방안에 반대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사실과 다른 여론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일반노조 조합원은 134명인데 연중 0.4명이 법에 따른 근로시간 면제자다. 하지만 현재 조합 간부회의 월 4회 근무열외와 단체교섭 7일 전부터 교섭이 종료될 때까지 비교섭일 포함한 근무열외 등으로 연중 4.6명이 유급 조합활동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고용노동부로부터 2011년 10월과 2012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현 단체협약의 과도한 유급 조합활동 보장 조항에 대해 시정지시를 받았다”며 “조종사노조는 연평균 0.1명이 근무열외를 하는 등 다른 노조와 형평성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단체협약 해지의 효력은 통보 이후 6개월이 지난 오는 7월 중순부터 발생한다. 단체협약이 해지되더라도 일반 직원과 조합원의 기존 근로조건(임금, 복리후생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조합활동 부문에 국한돼 효력이 정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수성전 '완승', 기관영업 '사기충천' 정상혁 인천시금고 수성으로 ..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포드 'CATL 배터리' 미국에서 생산 시작, K배터리 ESS 사..
한화솔루션 6월 신용등급 사수 안간힘, 자구책 마련해 유상증자 3수 만에 성공할까
현대차그룹 최준영 노무총괄 맡자마자 노조 리스크 '발등에 불', 노조 파업 예고에 생산..
한화생명 보험 밖에서도 성장동력 모색, 권혁웅 이경근 해외사업·인수합병 속도
민경권 주주운동본부 대표 "삼성전자 노조 영업이익 기준 성과급 요구는 자본시장 질서 배치"
상장사 합병에 '공정가액' 자본시장법 개정안 국회 통과 앞둬, 일반주주 보호는 논의 중
개인정보위 KT 해킹사고 과징금 6월 결론 전망, 박윤영 최대 1천억 안팎 과징금 부담..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