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종욱 광주은행장(가운데)이 3월26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프라임플러스론 판매 1천억 원 돌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
광주은행이 선보인 비대면 전용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의 판매액이 두 달 만에 크게 늘어났다.
광주은행은 프라임플러스론이 출시 두 달여 만에 판매액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라임플러스론은 급여소득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모바일(스마트뱅킹, 모바일웹뱅킹)로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한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상환기간은 최대 5년 이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광주은행은 제1금융권의 궤도에 포함되지 못하는 금융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해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절한 한도 및 금리를 빠르게 산출해 적시에 금융지원을 시행해 높은 판매액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프라임플러스론은 신용평점 830점 이하 중·저신용자 고객 비중이 약 7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임(Prime)플러스론의 평균 금리는 6% 후반대로 집계됐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금융지원이 절실한 고객들에게 적시에 필요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프라임플러스론 상품개발에 힘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제1금융권 중금리상품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