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3-22 11: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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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뱅크샐러드와 손잡고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롯데카드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빨대카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 롯데카드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빨대카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카드>
이 카드는 2020년 뱅크샐러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커피, 배달앱, 스트리밍, 편의점 등 5개 영역에 특화된 혜택을 담았다.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커피업종(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폴바셋)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5천 원,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1천 원, 스트리밍(넷플릭스, 유튜브, 왓챠, 멜론)에서 정기결제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50%를 할인해준다.
50만 원, 100만 원, 150만 원 등 직전 달 이용금액 따라 할인 한도가 늘어난다.
롯데카드는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5월까지 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 할인한도를 두 배로 늘려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뱅크샐러드 이용 고객의 특성에 맞춘 이번 빨대카드 출시를 통해 뱅크샐러드 주사용 고객층인 2030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마이데이터 전문기업인 뱅크샐러드는 3800개 이상의 국내 모든 카드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카드를 소개해 주는 ‘맞춤형 카드 추천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뱅크샐러드 고객의 약 70% 이상은 20~30대로 알려졌다.
빨대카드는 4월1일부터 뱅크샐러드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 모두 2만 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빨대카드는 뱅크샐러드 주이용 고객인 2030 세대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과 선호하는 브랜드에 혜택을 집중한 생활밀착형 카드”라며 “빨대라는 이름처럼 누릴 수 있는 모든 혜택을 남김없이 빨아먹는 즐거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