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21-03-08 14: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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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플랫폼기업 야놀자가 모든 직원에게 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부여한다.
야놀자는 기존 구성원과 새로 입사하는 직원 모두에게 1인당 1천만 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 야놀자 로고.
야놀자 공동창업자인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와 임상규 C&D 대표가 보유 주식 60만 주를 무상으로 출연해 주식 지급의 재원을 마련했다.
야놀자는 지난해부터 구성원의 소속감을 끌어올리고 회사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주식을 무상으로 부여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한 주식 지급은 연봉·보너스와 별개로 지급된다. 지금까지 모두 2차례 지급됐고 이번이 3번째다.
야놀자는 앞으로도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여러 평가 보상을 통한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가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수혜를 입을 기업으로 꼽히는 만큼 미래 성장동력인 인재에 적극 투자하기 위해 모든 직원에게 주식을 무상으로 부여하는 것을 결정했다”며 “우수한 인재를 공격적으로 영입해 기업가치와 글로벌 경쟁력을 계속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