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정세균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사망사례의 사인 명확히 규명해 공개"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3-04 10:2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사망한 사례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감염증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정부는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와 관련해 사인을 명확히 규정하고 그 결과를 투명히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사망사례의 사인 명확히 규명해 공개"
▲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의 신뢰성을 강조하며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정부를 믿고 흔들림 없이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정부가 중심을 잡고 국가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 가능성도 경고하며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많은 전문가들이 백신 접종 시작 한 달이 되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코로나19 4차 유행을 경고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이 자칫 방심의 신호탄이 돼 4차 유행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적극적인 백신 접총 참여와 함께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실천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접종률이 가장 높은 이스라엘과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백신 접종 한 달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각각 2.7배에서 5.5배까지 늘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3일 요양병원 입원환자 2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사망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