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드래곤플라이, 에이피알지와 손잡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추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2-01 11:1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드래곤플라이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에이피알지와 손을 잡았다. 

드래곤플라이는 골드퍼시픽의 자회사 에이피알지(APRG)와 신약 후보물질 APRG64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기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 에이피알지와 손잡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추진
▲ 드래곤플라이 로고.

에이피알지는 신약 개발 관련 임상 및 연구개발 업무를 총괄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신약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유치하고 사업화를 주도한다.

APRG64는 강세찬 경희대학교 교수가 천연물 기반으로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에이피알지는 지난해 8월 경희대학교 바디오메디컬 연구센터로부터 APRG64를 넘겨받은 뒤 제넨셀, 한국의약연구소, 한국파마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리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APRG64는 지난해 10월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에서 임상1상 승인을 받았다.

드래곤플라이는 2017년부터 대표 지식재산(IP) ‘스페셜포스’를 활용해 가상현실 게임을 개발해 온 중견 게임사인데 지난해 말 사업목적에 의료서비스를 추가하고 최대주주 시스웍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도 진출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드래곤플라이가 디지털 치료제에 이어 천연물 기반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했다”며 “다른 신약 개발회사와 협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