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소울'(왼쪽)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포스터. |
영화 ‘소울’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28일 관객 3만828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일 개봉 이후 28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59만8032명이다.
소울은 미국 디즈니 산하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다. ‘태어나기 전 세상’이라는 곳의 영혼들이 지구에서 인간으로 태어난다는 상상력이 발휘된 작품이다.
사고를 당한 음악가 겸 교사 '조'와 지구로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모험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20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지만 27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 밀렸다. 그러나 하루 만에 1위를 되찾으면서 관객 60만 명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28일 관객 2만6840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27일 개봉 이후 이틀 동안 누적 관객 수는 10만3755명으로 집계됐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소노자키 하루오 감독이 연출한 영화다.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만화 ‘귀멸의 칼날’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한국 드라마영화 ‘세자매’는 28일 관객 5354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27일 개봉한 뒤 이틀 동안의 누적 관객 수는 1만5756명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은 28일 관객 4715명이 들어 4위에 올랐다. 한국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같은 날 관객 1721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미국 코미디영화 ‘북스마트’가 6위에, 재개봉한 할리우드 레즈비언 로맨스영화 ‘캐롤’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8위는 예능프로그램 ‘가짜사나이2’의 극장판 ‘토이 솔져스: 가짜사나이2 더 컴플리트’, 9위는 해외 공포영화 ‘사일런싱’, 10위는 재개봉한 할리우드 로맨스영화 ‘어바웃 타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