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상향, "타이어보강재 호조에 탄소섬유 성장"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1-22 08:54: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본업인 타이어보강재 스틸코드부문의 실적 증가와 탄소섬유부문 성장으로 올해 매출이 크게 늘고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상향, "타이어보강재 호조에 탄소섬유 성장"
▲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부사장.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를 기존 18만9천 원에서 24만7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효성첨단소재 주가는 16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본업인 타이어보강재부문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다”며 “2021년 수소경제가 본격 이슈가 돼 탄소섬유 부문에서 현대차는 물론이고 다양한 인프라 제품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보강재(타이어코드, 스틸코드)와 산업용 원사(폴리에스터, 나일론), 신소재인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을 개발하고 판매한다.

효성첨단소재는 본업인 타이어보강재부문에서 스틸코드 설비를 베트남으로 이관하며 인건비 등 원가를 절감하고 가동률을 높여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2021년은 수소경제가 산업에서 성장성이 높다”며 “효성첨단소재는 2019년 탄소섬유 국산화를 완료해 2021년 현대차 넥쏘 적용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탄소섬유는 수소 충전소, 자동차, 수소이동수단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꼭 필요한 소재다. 효성첨단소재는 현대차 넥쏘에 탄소섬유 제품을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인증절차를 밟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1540억 원, 영업이익 17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50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