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 상향, "소재사업 적극 확대로 실적호조 지속"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1-19 08:26: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SK머티리얼즈는 소재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실적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 상향, "소재사업 적극 확대로 실적호조 지속"
▲ 이용욱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8일 SK머티리얼즈 주가는 31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공정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특수가스, 산업가스, 프리커서(전구체) 등을 주력으로 한다.

최근 적극적으로 소재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2020년 11월 일본 JNC와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소재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 SK머티리얼즈JNC를 설립했다. 2차전지소재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 배터리소재회사 그룹14테크놀로지에 1700만 달러(188억 원가량)를 투자하기도 했다. 

SK머티리얼즈는 또 최근 1년 동안 불화수소(HF)가스와 고선택비 인산(HSP)를 신규로 개발했다. 한유케미칼, SK퍼포먼스머티리얼즈 등 자회사도 반도체용 신규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불화수소가스는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쓰이는 세정용 가스를 말한다. 고선택비 인산은 3D 낸드플래시 제조 공정 가운데 하나인 식각공정에 사용되는 액체다. 

어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공격적 사업 확대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며 “2021년 반도체업황 호조와 신규사업이 성장해 구조적으로 실적이 늘어날 것이다”고 바라봤다.

SK머티리얼즈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100억 원, 영업이익 29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2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해외서 적극 활로 찾아, 신세계는 글로벌 확장 전략 안 보여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원전 불공정계약' 논란에도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원전사업 전망 '맑음'
해외 MBA도 주목하는 한국 산업,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기회로 주목 받아
중국 당국 석유화학 과잉 생산에 업계 구조조정 추진, 이르면 9월 방안 마련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실적 도약 기반 마련 중, 브랜드 성장 모멘텀 강화"
차세대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기술력 해외기업 앞서, 국내 장비업체 고사할 수도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게임사 '신작 개발 리스크'에 갇혀, 출시 직전 마케팅 집중해 단기 성과에 목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