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의 마케팅본부장직을 맡았을 때 모터스포츠를 통해 한국타이어를 알리는 데 힘쓰고 국내 레이싱대회를 직접 방문하기도 하는 등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많다.
2014년 급여와 상여금, 성과금, 장기성과금으로 13억8천만 원을 받아 재계 3세 연봉순위 5위에 올랐다.
어록
“한국타이어는 타이어를 포함한 자동차부품 전반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가 있다.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한라비스테온의 품질수준을 높이고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2014/12/17, 한라비스테온공조 지분인수에 성공하고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곧 지주회사 조건을 충족해서 설립이 될 것이다. 기존사업인 타이어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인수합병(M&A) 매물을 찾고 있다.” (2013/09/02, ‘한국타이어 프레스데이 2013’ 행사에서 지주회사 전환 상황에 대한 질문에)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를 통해 신규사업과 원재료업체 인수합병(M&A) 등에 나서겠다. 기존 타이어 사업 외의 신규사업을 배제하지 않겠다. 공장증설과 같은 부문은 한국타이어에서 맡게 될 것이다.” (2013/02/01, 한국타이어 기업설명회에서)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가 BMW에 공급된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타이어의 품질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뛰어난 수준의 타이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 (2012/04/16, BMW와 타이어 공급 제휴를 맺고)
“DTM 독점 공급계약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세계에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은 물론 국내외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타이어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 (2011/01/18, 한국타이어가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레이싱대회 공식 타이어 공급회사로 선정된 뒤)
◆ 평가
현장경영을 중시한다. 공개석상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직원들과 소통을 많이 한다.
특히 ‘스킨십 리더십’을 즐긴다. 그는 사장실 보고를 고집하기보다 필요에 따라 실무자의 자리에 직접 찾아가 의견을 나눈다.
2010년 한국타이어에 ‘동그라미 어린이집’을 만들어 여직원들의 육아고민을 덜어주는 등 직원들의 복지를 직접 챙기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한국타이어그룹의 신사업을 발굴하는 데 적극 나서며 성과를 내기 시작해 그룹내외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을 맡은 뒤부터 한라비스테온공조 인수 등 굵직한 인수합병(M&A)건에 참여하며 지주회사의 몸집을 불리는 데 기여했다.
그룹 내외는 물론 재계에서 동생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과 경영권을 두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둘 중 누구에게도 무게가 실리지 않은 형세다.
현재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조현식이 맡아 비타이어사업을 관장하고 있고 주 사업부분인 한국타이어는 조현범이 맡고 있다.
지분을 보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조현식이 19.32%, 조현범이 19.31%를 갖고 있으며 한국타이어는 조현식이 0.65%, 조현범이 2.07%를 보유하고 있다.
아버지인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이 효성가의 가풍을 잇는다고 가정하면 두 형제가 사이좋게 한국타이어그룹을 나눠 물려받을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을 얻는다.
효성 창업주인 조홍제 회장은 효성그룹을 물려줄 때 장남에게 효성그룹을 물려주고 둘째 조양래 회장과 셋째 조욱래 회장에게 각각 우량기업인 한국타이어, 동성개발을 물려줬다.
결국 장남 조현식이 지주회사를 통해 비타이어부문을 맡고 차남 조현범이 주 사업인 타이어부문을 맡을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는다.
이런 저울질과 무관하게 조현식, 조현범의 형제관계는 돈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범 사장은 “형과 관계는 이상없고 한국타이어그룹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며 “우리는 맡은 역할에 충실할 뿐이지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가에 대해서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