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환경부, 고병원성 조류독감 확산 막기 위해 인력확충 포함 대응 강화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0-12-27 17:4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환경부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류독감 국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철새 도래지 사전 감시를 강화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고병원성 조류독감 확산 막기 위해 인력확충 포함 대응 강화
▲ 환경부 로고.

23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독감 건수는 야생조류 37건, 가금류 22건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조류독감 유형이 해외에서 발생한 사례와 상당 부분 유사한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해외에서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시행된다.

환경부는 겨울 철새가 한국으로 들어오는 시기인 내년 2월까지 전국 철새 도래지에 사전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감시지점은 기존 63곳에서 87곳으로 늘어나고 전담인력도 23명에서 43명으로 확충된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 유관기관은 조류독감 발견 뒤 내용과 조치사항, 철새 정보 등을 신속하게 공유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0시부터 24시간 전국 가금농장과 관련된 축산시설 가축, 종사자, 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명령도 내려져 있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방역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들도 조류독감 확산 예방을 위해 철새 도래지에서 낚시와 산책 등을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