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워 지식재산 확장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지식재산을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신규게임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을 2021년 1분기에,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2021년 하반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실시간 전략게임이며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두 게임 모두 서머너즈워 세계관을 담았다.
컴투스는 2020년 12월1일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비공개테스트(CBT)를 끝냈는데 참가자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를 놓고 100년 이상에 걸친 세계관을 확립하고 2020년 1분기에 이를 소설로 출시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컴투스는 드라마 ‘워킹데드’로 유명한 미국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서머너즈워와 관련된 소설과 만화, 애니메이션 등을 만들고 있다.
2019년 2월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제작한 ‘프렌즈&라이벌’을 서머너즈워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컴투스는 2020년 7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프렌즈&라이벌 외에 만화 ‘서머너즈워: 레거시’ 등을 소개하면서 만화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구체적 출시일은 미정이다.
2020년 11월 진행된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SWC)’에서 모션코믹스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컴투스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장기흥행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흥행을 6년 동안 끌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2020년 3분기까지 연결기준으로 누적 영업수익(매출) 3740억 원을 올렸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50억 원가량 증가했다.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확대 흐름을 타고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매출 증가세를 보이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컴투스는 2020년 3분기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79.2%를 해외에서 거뒀는데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의 공이 컸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를 2014년 출시했다. 그 뒤 2019년 11월까지 글로벌 누적 매출 2조 원을 올렸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이용자를 대상으로 e스포츠도 활성화하고 있다.
2017년부터 매년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SWC)’을 개최하고 있다.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를 종목으로 둔 국제 e스포츠대회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 생방송 조회 수가 130만 회에 이르렀다.
앞서 2019년 결선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했다. 결선 생중계 누적 조회 수는 125만 회로 2018년과 비교해 10배 정도 성장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출시 5주년을 기념해 ‘2019 서머너즈워 아메리카 투어’를 열고 북미와 남미 게임 이용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컴투스는 2019년 2월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12월까지 11개월 동안 브라질 상파울루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등 도시 8개를 돌았다. 이용자들은 현장을 방문해 토너먼트와 퀴즈 등 행사에 참여했다.
△컴투스 전략적 투자 확대
컴투스는 지분투자와 인수합병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새 지식재산(IP)을 확보하면서 기존의 게임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컴투스는 2020년 한 해 동안 기업 6곳에 지분투자를 했다.
2020년 10월 독일 게임사 아웃오브더파크디벨롭먼츠(OOTP)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 등 탄탄한 스포츠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앞서 2020년 1월에는 빅볼을 인수하고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 빅볼은 축구게임 ‘사커스피리츠’를 개발한 곳이다.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는 유명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 지식재산을 보유한 곳으로 컴투스와는 ‘서머너즈워’와 관련해 협업하고 있다.
2020년 5월에는 ‘아르카나 택틱스’를 만든 티키타카스튜디오 지분 57.5%를 사들였다. 같은 해 6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바둑사이트를 운영하는 동양온라인 지분 86.01%를 인수했다. 8월에는 청소년 대상의 크리에이터 관리사인 클레버이앤엠 지분 30%를 매입했다.
2019년에도 데이세븐, 마나코어, 노바팩토리 등 게임 개발사 3곳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이야기 진행형게임과 방치형게임으로 전체 게임 라인업을 넓혔다.
컴투스는 2019년 2월 데이세븐 지분 51.9%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데이세븐은 이야기 진행형게임 분야를 놓고 한국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컴투스는 이야기 진행형게임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데이세븐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지식재산을 활용해 모바일게임을 만들고 있으며 SBS콘텐츠허브와 게임 및 드라마 지식재산을 교차로 활용한다는 양해각서를 2019년 9월 체결했다.
데이세븐이 보여주는 사업 방향성은 컴투스가 ‘서머너즈워’ 지식재산을 영상화하는 데 힘을 쏟는 것과도 맞닿는다.
컴투스는 2019년 3월 방치형 역할수행게임 개발사 마나코어와 노바팩토리를 각각 인수했다.
컴투스는 마나코어를 존속법인으로 두고 두 회사를 합병해 노바코어를 설립했다. 컴투스는 노바코어 지분 57.2%를 들고 있다.
컴투스는 기존 마나코어가 출시한 ‘드래곤스카이’를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직접 운영했으며 2019년 8월 운영지역을 유럽과 호주, 아시아 등 110여 개 나라로 넓혔다.
기존 노바팩토리의 ‘좀비여고’도 확장했다.
컴투스는 좀비여고를 2019년 9월30일부터 한국에서 직접 운영했으며 2019년 11월21일 150여 개 국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를 지원한다.
△게임빌의 컴투스 지배력 강화
게임빌은 컴투스 지배력을 차츰 높이고 있다.
게임빌은 2020년 3분기 말 기준 컴투스 지분 29.38%를 보유하고 있다. 3분기 초 27.79%에서 1.59%포인트 높아졌다.
애초 게임빌은 2019년 10월22일부터 2020년 4월21일까지 300억 원을 들여 컴투스 지분율을 29.55%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직 목표 지분율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계획을 세운 뒤 컴투스 지분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
앞서 게임빌은 2019년 8월에도 지분 취득을 의결하고, 같은 해 10월15일까지 299억 원을 투입해 지분율을 26.98%까지 높였다.
게임빌이 현금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컴투스 지분을 늘리자 일각에서는 송병준이 지배구조 개편을 준비한다는 시선도 제기했다.
게임빌은 컴투스 지분을 매입하는 배경을 놓고 “시장이 컴투스를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대주주로서 컴투스의 성장성과 게임 사업가치를 보고 지분을 추가로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송병준 스스로도 게임빌 보유지분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
2020년 3분기 말 기준으로 송병준은 게임빌 지분 32.55%를 들고 있다. 3분기 초 31.38%에서 1.17%포인트 높아진 셈이다.
송병준은 2019년 12월3일부터 12일까지 장내에서 게임빌 주식 3만2천 주를 사들이면서 지분율을 31.38%로 끌어올린 바 있다.
이용국 게임빌 부사장과 송재준 게임빌 부사장, 이규창 게임빌 미국 법인 지사장, 박희목씨(친인척) 등 특별관계자 지분을 모두 더할 경우 지분율은 2020년 3분기 말 기준 35.38%에 이른다.
△게임빌 적자 탈출 파란불
게임빌이 오랜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올 기미를 보이고 있다.
게임빌은 2020년 3분기까지 연결기준으로 누적 영업수익(매출) 1095억 원, 영업이익 225억 원을 올렸다. 2019년 같은 기간 영업손실 125억 원을 봤던 것에 견줘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게임빌은 2019년 4분기까지 13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봤다. 그러나 2020년 1분기에 흑자전환한 뒤 2분기와 3분기에도 연속으로 흑자를 냈다.
게임빌은 2019년 6월 ‘탈리온’, 7월 ‘엘룬’, 10월 ‘NBA나우’ 등 신작을 꾸준히 내면서 적자폭을 줄였다.
여기에 더해 게임빌에서 운영하는 게임들이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확대 흐름을 타고 꾸준한 매출을 내면서 흑자전환을 견인했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대표사례다. 게임빌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해마다 게임빌프로야구 게임을 내면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게임빌은 개발진 50여 명을 투입해 3년 동안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를 개발한 뒤 2019년 11월 ‘게임빌프로야구 2019 슈퍼스타즈’를 내놓으면서 호응을 얻었다.
후속작으로 2020년 8월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를 출시했는데 이 게임이 2020년 3분기 매출에 상당히 기여했다.
게임빌이 미국 메이저리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마다 내놓는 ‘MLB 퍼펙트이닝’ 게임도 2020년에 매출 호조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작은 2020년 3월에 나왔다.
게임빌은 7년째 퍼블리싱(게임 유통·서비스) 중인 모바일 역할수행게임(MMORPG) ‘별이되어라!’도 2020년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세컨드 임팩트’를 진행했다.
△문재인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송병준 참여
송병준은 2019년 6월 문재인 대통령이 스웨덴을 국빈방문하는 데 경제사절단 구성원으로 동행했다.
송병준을 비롯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과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강신철 게임산업협회장,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등이 경제사절단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와 함께 문 대통령이 관람한 e스포츠 종목으로 선정되면서 위상을 높였다.
문 대통령은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과 나란히 앉아 한국-스웨덴 e스포츠 친선전 경기를 지켜봤다.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친선전 종목으로 선정된 데는 유럽 등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점을 고려한 것으로 파악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PC온라인 플랫폼을 대표하는 게임으로 뽑혔다고 하면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는 모바일 플랫폼을 대표하는 e스포츠종목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게임빌과 컴투스 ‘한 지붕 두 가족’ 살림
송병준은 게임빌과 컴투스의 ‘한 집 살림’을 시작했다.
게임빌은 2019년 5월7일 본점 소재지를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4 게임빌빌딩에서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31로 변경했다.
이곳은 컴투스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가산동 BYC하이시티 건물이다.
게임빌은 2019년 10월 게임빌 빌딩을 300억 원에 파는 계약을 체결했다. 게임빌은 이 건물을 하이트진로로부터 200억 원에 사들인 바 있다.
송병준은 게임빌 빌딩을 매각하면서 게임빌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고 경영환경을 효율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송병준 외에도 송재준과 이용국은 게임빌과 컴투스에서 각각 부사장을 겸하고 있다. 조성완과 임지연, 김동수도 게임빌과 컴투스에서 각각 상무와 이사, 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임원들은 서초동과 가산동을 번갈아가며 출근해왔는데 통합작업을 통해 번거로움을 줄이고 의사결정 과정도 개선했다.
채용과 사보 제작 등도 게임빌과 컴투스가 공동으로 진행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다만 두 회사는 각자의 개성과 기업문화 등은 지켜나가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 ▲ 송병준 게임빌 대표이사 겸 컴투스 대표이사(가운데 검정 자켓)가 2016년 7월28일 컴투스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개최한 '희망나눔 바자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게임빌> |
△컴투스 주주환원정책 시행
컴투스는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하는 데 적극적 태도를 보였다.
컴투스는 2020년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배당성향이 지난 3년 동안 10~15%였으나 향후 3년 동안 10~20%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욱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증권업계에서는 분석했다.
앞서 컴투스는 2019년 2월 2018년 사업연도 현금배당을 1주당 1400원으로 의결했다.
배당대상 주식 수는 1236만 주로 배당금 총액은 172억6600만 원이다. 1주당 배당금 비율은 1.1%, 배당성향은 13.32%로 나타났다.
컴투스는 2016년 말 콘퍼런스콜에서 현금배당을 시사한 뒤 2017년 초에 첫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3년 동안 배당금을 1주당 1400원으로 유지했다.
컴투스는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부양을 시도하기도 했다.
컴투스는 2020년 3월 1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증시가 불안전해지자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컴투스는 2019년 3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자사주를 사들이는 데 150억 원을 투입했다. 2018년 1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300억 원을 부어 자사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이용국 컴투스 부사장은 2019년 8월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2016년부터 장기적 정책 아래 안정적 배당을 하고 있고 상반기에도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이 두 가지 축에서 경영상황에 맞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은 없다”며 “자사주를 사면 주가를 방어하는 효과가 있고 나중에 인수합병 재원으로 쓸 수 있어 다양한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과 컴투스 해외법인 통합
송병준은 게임빌과 컴투스 해외법인을 통합했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유럽 및 동남아시아 지역 통합 해외법인인 게임빌컴투스유럽과 게임빌컴투스동남아시아를 2017년 7월4일 각각 출범했다. 게임빌컴투스유럽은 독일, 게임빌컴투스동남아시아는 싱가포르에 위치한다.
게임빌이 운영하는 해외법인에 컴투스가 공동투자를 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마케팅과 운영, 사업활동 등을 함께 진행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는 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미국과 중국, 대만, 일본 법인 등 해외법인은 모두 게임빌컴투스 이름으로 운영한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2014년 6월 모바일게임 유통플랫폼을 통합해 ‘하이브’를 새로 내놨다.
두 회사는 하이브로 게임을 유통하고 이용자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하고 있다.
△게임빌, 컴투스를 자회사로 편입
게임빌은 2013년 10월 컴투스 지분 21.37%를 700억 원에 인수했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초기부터 모바일게임 전문회사로 경쟁하다가 게임빌이 인수하면서 ‘형제기업’이 됐다.
송병준은 박지영 컴투스 대표에게 모바일게임시장에서 경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빌이 컴투스를 인수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12월 박지영 대표는 사임했고 송병준은 컴투스 대표에 올랐다.
게임빌의 컴투스 인수는 업계에서 ‘신의 한 수’로 꼽힌다. 인수 다음 해에 컴투스가 출시한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한국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 흥행했기 때문이다.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는 출시 6년이 넘어서도 꾸준히 현금 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
△게임빌 코스닥 상장
게임빌은 2009년 7월 한국 모바일게임 전문회사 가운데 기업공개를 2번째로 하면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송병준은 게임빌 지분 34.3%를 보유했는데 게임빌 상장으로 당시 지분가치가 526억 원에 이르렀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송병준은 2009년 기업 상장으로 지분가치를 가장 많이 올린 인물이다.
2012년 5월 지분 일부를 외국인 투자자에게 팔아 차익 105억 원을 남겼다.
△일찍부터 해외사업 주력
송병준은 2000년대 초반부터 해외시장을 공략했다.
2002년 노키아와 협상해 모바일게임 6종을 해외에 출시했다.
영국 모바일게임사인 매크로 스페이스와 협력해 게임빌 게임 5종을 유럽에 내놓았고 그 뒤 프랑스와 독일, 레바논, 중동시장까지 게임을 출시했다.
게임빌은 2006년에 미국 법인을 한국 게임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설립했다.
게임빌은 2009년 2월 글로벌 앱시장에 한국 게임회사 최초로 진출했다. '베이스볼 슈퍼스타즈'와 '제노니아'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상위권에 올렸다.
게임빌은 2011년에 일본, 2013년에 중국 법인을 세웠다.
△창업
송병준은 2000년 1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기계항공공학부 학부생들과 함께 피츠넷을 설립했다.
피츠넷은 자바(JAVA) 게임 개발사로 시작했다. 이후 게임빌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장기와 오목, 윷놀이, 고스톱 등 게임을 운영했다.
게임빌 사이트는 설립한 지 3개월 만에 가입자를 10만 명 넘게 모았다. 2000년 7월 기업 10곳과 콘텐츠 공금계약을 맺었다.
2001년 4월20일 회사이름을 피츠넷에서 게임빌로 바꿨다.
2001년 8월부터 아바타를 꾸미는 상품과 길드배너, 전광판 서비스, 선물상품 등을 판매하면서 유료서비스를 시작했다. 4주 만에 매출 4천만 원을 넘겼다.
이후 모바일게임에 집중했다.
2003년 ‘놈’을 출시하면서 대중에게 인기를 끌었다.
놈은 휴대폰을 쥐는 방법을 상황마다 바꿔가며 버튼 한 개로 진행하는 게임이다.
놈은 2003년 ‘모바일 기술대상 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놈이 성공하면서 게임빌은 모바일게임시장에서 개발력과 창의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