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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Who Is ?]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  2020-12-14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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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공과
  • 비전과 과제
  • 평가/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 어록
▲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 생애

강성수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다.

한화그룹 안에서 재무 전문가로 손꼽힌다.  

금융감독원 경영관리대상에 편입된 한화손해보험의 '구원투수'로 투입돼 경영 정상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1964년 6월1일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화증권에 입사해 한화건설을 거쳐 한화에서 경영기획실 전무를 맡았다.

한화손해보험 재무담당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다시 한화로 복귀해 지주경영부문 재무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한화손해보험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돌아온 뒤 2020년 3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 경영활동의 공과

△비상경영체제로 경영 정상화 매진
한화손해보험은 2019년 경영실태평가 결과 수익성 등 지표가 기준에 미달돼 금융감독원 경영관리대상에 편입됐다.

한화손해보험은 2019년 순손실 690억 원을 냈다. 2018년보다 순이익이 약 1500억 원 줄어들면서 적자전환했다. 2014년 흑자전환한 이후 5년 만에 다시 적자를 냈다.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보험부문 손실이 컸던 탓으로 분석됐다. 저금리 환경이 이어지면서 투자이익 역시 감소했다.

강성수는 2020년 3월 한화손해보험의 구원투수로 투입돼 취임 이후 비용 절감과 손해율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을 통한 장기보험의 출혈경쟁에서 발을 빼며 사업비율을 안정화했다. 2020년 3분기말 사업비율은 22.4%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7%포인트 감소했다. 사업비율은 보험료 수입에서 인건비, 마케팅 비용, 모집 수수료 등 사업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경영관리대상에 지정되면서 다른 보험사보다 상대적으로 보험료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강성수는 2020년 5월 비용을 줄이기 위해 10년 이상 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한화손해보험의 희망퇴직 규모는 150명에 이른다. 비슷한 시기 대형손해보험사인 현대해상이 80명 수준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과 비교하면 인력 구조조정에 고삐를 바짝 죈 셈이다.

이 외에도 강성수는 2020년 4월부터 상무급 이상 임원진과 함께 임금의 10%를 반납하며 경영 정상화를 향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2020년 3분기 별도기준 누적 순이익 911억 원을 거뒀다. 
▲ 한화손해보험 실적.
△자사주 매입하며 책임경영
강성수는 2020년 3월과 6월 분할매수를 통해 한화손해보험 보통주 10만 주를 매입했다.

2020년 3월17일 2716주 매입을 시작으로 5차례 매수를 진행해 2만7716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후에도 장내매수를 이어가면서 같은 해 3월에만 7만2천 주를 매입했다. 이어 6월12일 두 번에 걸쳐 8395주를 매입하고 1만9605주를 매입하면서 모두 10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강성수의 자사주 매입은 실적 개선과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로 풀이된다.

◆ 비전과 과제
▲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가운뎃줄 오른쪽 두 번째)가 2020년 10월15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성수는 한화손해보험의 경영 정상화라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2019년 말 금융감독원 경영관리 대상에 포함돼 주기적으로 경영관리 상황을 보고하고 이행상황을 점검받아야 한다. 2020년 1월 경영개선계획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기도 했다. 

강성수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의 체질 개선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강성수는 꼼꼼한 언더라이팅(보험심사)를 통해 우량 고객 위주로 보험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손해율을 끌어내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강성수가 취임한 뒤 한화손해보험은 실적 악화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경영관리대상에서 벗어나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영 정상화를 위해 비용을 줄이는 과정에서 신계약이 감소했기 때문에 2021년에는 보장성 신계약 증가를 이끌어내야 할 필요가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2020년 2분기 장기 보장성보험에서 신계약 월납 보험료로 95억9100만 원을 거뒀다. 분기 기준으로 신계약 월납 보험료가 100억 원을 밑돈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강성수는 자회사인 캐롯손해보험의 지분 이전 작업도 관리해야 한다.

한화손해보험은 2020년 9월 이사회를 열어 보유하고 있던 캐롯손해보험 지분 1032만 주 전부를 한화자산운용에 매각하는 방안을 결의했다.

이는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을 전제로 한 조건부 결의다. 2020년 12월 현재 한화자산운용 측에서 대주주 변경 승인 관련 작업을 도맡아 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 매각이 완료되면 약 26억 원의 매각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손해보험이 한화자산운용 측에 캐롯손해보험 지분을 넘기는 대가로 받기로 한 금액은 542억 원이다.

캐롯손해보험이 설립될 당시 한화손해보험은 주당 5천 원씩 모두 516억 원을 투자해 캐롯손해보험의 지분을 매입했다. 

◆ 평가
▲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11월12일 서울시 마포구 새창로 인근 노후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강성수는 한화그룹 안에서 재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한화건설 금융팀장, 한화와 한화손해보험 등에서 경영기획과 재무담당 임원을 지냈다.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재무 전문가로서 역량을 입증하면서 첫 경영 성적표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강성수는 2018년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해체와 함께 한화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한화로 옮긴 뒤 홀로 부사장으로 승진해 주목을 받았다. 그룹 경영기획실이 해체되면서 금춘수 한화 부회장과 함께 한화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오른 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외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다. 2020년 11월이 되서야 첫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 사건사고

△한화손해보험 매각설에 시달려
한화손해보험이 2020년 9월14일 온라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의 지분 1032만 주 전량을 그룹 계열사인 한화자산운용에 처분하면서 한화손해보험의 매각설이 불거졌다.

모기업인 한화생명의 자본확충 부담이 늘고 있어 경영 여건이 좋지 않은 한화손해보험을 매각해 보험사업을 재편할 수 있다는 분석이 시장에 퍼졌다.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을 남겨두고 한화손해보험을 매각해 보험사업을 재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화손해보험의 모기업인 한화생명은 이런 매각설에 선을 그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손해보험 매각을 검토한 바 없다”며 “한화손해보험을 매각하기 위해 캐롯손해보험 지분을 한화자산운용에 넘겼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대상 소송 논란 및 사과
한화손해보험이 초등학생을 상대로 소송을 벌여 논란이 일었다.

2014년 6월경 한화손해보험 계약자인 한 자동차 운전자가 미성년자 A군의 아버지인 오토바이 운전자와 쌍방과실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A군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A군은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A군의 어머니는 베트남으로 출국해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당시 한화손해보험은 A군 아버지의 사망보험금 1억5천만 원을 법정 비율에 따라 A군 어머니와 A군에게 각각 6대4로 지급하는 결정을 내렸다. A군의 6천만 원은 2015년 10월 후견인인 고모에게 맡겨졌고 나머지 9천만 원은 A군의 어머니가 연락두절 상태라 한화손해보험이 보관하고 있었다.

이후 한화손해보험은 A군 아버지의 오토바이 사고가 났을 때 자동차 동승자의 치료비와 합의금으로 보험사가 쓴 돈 5300만 원 가운데 2700만 원가량을 달라는 내용의 구상권 청구소송을 A군을 대상으로 제기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2020년 3월12일 A군에게 한화손해보험이 요구한 금액을 갚고, 못 갚으면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이자를 지급하라는 이행권고 결정을 내렸다.

교통사고를 전문으로 다루는 한문철 변호사가 2020년 3월23일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에서 "한 보험사가 초등학생 A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판에 ‘고아가 된 초등학생에게 소송을 건 보험회사가 어딘지 밝혀주세요’라는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결국 강성수는 2020년 3월25일 공식 사과문을 냈다.

강성수는 “최근 국민청원에 올라온 초등학생과 소송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과 당사 계약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객 숙여 사과 드린다”며 “여러분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여 내부시스템을 정비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력
▲ 강성수 한화그룹 최고재무책임자(왼쪽 두 번째)가 금춘수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왼쪽),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오른쪽)과 함께 2015년 3월11일 서울시 영등포구 63빌딩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
1988년 한화증권 자금과에 입사했다.

2003년 한화건설 금융팀장을 맡았다.

2009년 한화 무역부문 경영기획실 상무에 올랐다.

2016년 한화 화약부문 경영기획실 전무로 승진했다.

2016년 한화손해보험 재무담당 전무로 활동했다.

2018년 한화 지주경영부문 재무담당 부사장에 올랐다.

2020년 1월 한화손해보험 사업총괄 부사장을 맡았다.

2020년 3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1982년 부산 금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7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0년 12월 기준으로 한화손해보험 주식 0.09%(1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주가의 2020년 12월7일 종가(1주당 4490원) 기준으로 4억4900만 원 규모다. 

◆ 어록
▲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한화손해보험>
“고객을 대표하는 소비자평가단과 도시 미관을 개선해 보행자의 안전을 증진하는 한편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2020/11/12, 서울시 마포구 새창로 인근 노후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한 뒤)

“최근 국민청원에 올라온 초등학생과 소송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과 당사 계약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객 숙여 사과 드린다. 소송을 취하했고 향후에도 해당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구상금 청구를 하지 않겠다. 소송이 정당한 법적 절차였다고 하나 소송에 앞서 소송 당사자의 가정 및 경제적 상황을 미리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고 법적 보호자 등을 찾는 노력이 부족했다. 여러분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여 내부시스템을 정비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2020/03/25, 초등학생 대상 소송 논란에 공식 사과문을 내며)

“어둠이 짙을수록 새벽이 가깝고 그것을 뚫고 나오는 빛은 더욱더 찬란하다. 최근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보험시장 환경의 어려움이 배가되고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부여된 책임과 역할이 무엇인지 끝없이 질문하고 실행하는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2020/03/19,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취임사에서)

◆ 경영활동의 공과

△비상경영체제로 경영 정상화 매진
한화손해보험은 2019년 경영실태평가 결과 수익성 등 지표가 기준에 미달돼 금융감독원 경영관리대상에 편입됐다.

한화손해보험은 2019년 순손실 690억 원을 냈다. 2018년보다 순이익이 약 1500억 원 줄어들면서 적자전환했다. 2014년 흑자전환한 이후 5년 만에 다시 적자를 냈다.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보험부문 손실이 컸던 탓으로 분석됐다. 저금리 환경이 이어지면서 투자이익 역시 감소했다.

강성수는 2020년 3월 한화손해보험의 구원투수로 투입돼 취임 이후 비용 절감과 손해율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을 통한 장기보험의 출혈경쟁에서 발을 빼며 사업비율을 안정화했다. 2020년 3분기말 사업비율은 22.4%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7%포인트 감소했다. 사업비율은 보험료 수입에서 인건비, 마케팅 비용, 모집 수수료 등 사업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경영관리대상에 지정되면서 다른 보험사보다 상대적으로 보험료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강성수는 2020년 5월 비용을 줄이기 위해 10년 이상 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한화손해보험의 희망퇴직 규모는 150명에 이른다. 비슷한 시기 대형손해보험사인 현대해상이 80명 수준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과 비교하면 인력 구조조정에 고삐를 바짝 죈 셈이다.

이 외에도 강성수는 2020년 4월부터 상무급 이상 임원진과 함께 임금의 10%를 반납하며 경영 정상화를 향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2020년 3분기 별도기준 누적 순이익 911억 원을 거뒀다. 
▲ 한화손해보험 실적.
△자사주 매입하며 책임경영
강성수는 2020년 3월과 6월 분할매수를 통해 한화손해보험 보통주 10만 주를 매입했다.

2020년 3월17일 2716주 매입을 시작으로 5차례 매수를 진행해 2만7716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후에도 장내매수를 이어가면서 같은 해 3월에만 7만2천 주를 매입했다. 이어 6월12일 두 번에 걸쳐 8395주를 매입하고 1만9605주를 매입하면서 모두 10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강성수의 자사주 매입은 실적 개선과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로 풀이된다.


◆ 비전과 과제
▲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가운뎃줄 오른쪽 두 번째)가 2020년 10월15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성수는 한화손해보험의 경영 정상화라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2019년 말 금융감독원 경영관리 대상에 포함돼 주기적으로 경영관리 상황을 보고하고 이행상황을 점검받아야 한다. 2020년 1월 경영개선계획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기도 했다. 

강성수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의 체질 개선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강성수는 꼼꼼한 언더라이팅(보험심사)를 통해 우량 고객 위주로 보험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손해율을 끌어내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강성수가 취임한 뒤 한화손해보험은 실적 악화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경영관리대상에서 벗어나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영 정상화를 위해 비용을 줄이는 과정에서 신계약이 감소했기 때문에 2021년에는 보장성 신계약 증가를 이끌어내야 할 필요가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2020년 2분기 장기 보장성보험에서 신계약 월납 보험료로 95억9100만 원을 거뒀다. 분기 기준으로 신계약 월납 보험료가 100억 원을 밑돈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강성수는 자회사인 캐롯손해보험의 지분 이전 작업도 관리해야 한다.

한화손해보험은 2020년 9월 이사회를 열어 보유하고 있던 캐롯손해보험 지분 1032만 주 전부를 한화자산운용에 매각하는 방안을 결의했다.

이는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을 전제로 한 조건부 결의다. 2020년 12월 현재 한화자산운용 측에서 대주주 변경 승인 관련 작업을 도맡아 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 매각이 완료되면 약 26억 원의 매각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손해보험이 한화자산운용 측에 캐롯손해보험 지분을 넘기는 대가로 받기로 한 금액은 542억 원이다.

캐롯손해보험이 설립될 당시 한화손해보험은 주당 5천 원씩 모두 516억 원을 투자해 캐롯손해보험의 지분을 매입했다. 


◆ 평가
▲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11월12일 서울시 마포구 새창로 인근 노후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강성수는 한화그룹 안에서 재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한화건설 금융팀장, 한화와 한화손해보험 등에서 경영기획과 재무담당 임원을 지냈다.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재무 전문가로서 역량을 입증하면서 첫 경영 성적표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강성수는 2018년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해체와 함께 한화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한화로 옮긴 뒤 홀로 부사장으로 승진해 주목을 받았다. 그룹 경영기획실이 해체되면서 금춘수 한화 부회장과 함께 한화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오른 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외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다. 2020년 11월이 되서야 첫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 사건사고

△한화손해보험 매각설에 시달려
한화손해보험이 2020년 9월14일 온라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의 지분 1032만 주 전량을 그룹 계열사인 한화자산운용에 처분하면서 한화손해보험의 매각설이 불거졌다.

모기업인 한화생명의 자본확충 부담이 늘고 있어 경영 여건이 좋지 않은 한화손해보험을 매각해 보험사업을 재편할 수 있다는 분석이 시장에 퍼졌다.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을 남겨두고 한화손해보험을 매각해 보험사업을 재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화손해보험의 모기업인 한화생명은 이런 매각설에 선을 그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손해보험 매각을 검토한 바 없다”며 “한화손해보험을 매각하기 위해 캐롯손해보험 지분을 한화자산운용에 넘겼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대상 소송 논란 및 사과
한화손해보험이 초등학생을 상대로 소송을 벌여 논란이 일었다.

2014년 6월경 한화손해보험 계약자인 한 자동차 운전자가 미성년자 A군의 아버지인 오토바이 운전자와 쌍방과실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A군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A군은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A군의 어머니는 베트남으로 출국해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당시 한화손해보험은 A군 아버지의 사망보험금 1억5천만 원을 법정 비율에 따라 A군 어머니와 A군에게 각각 6대4로 지급하는 결정을 내렸다. A군의 6천만 원은 2015년 10월 후견인인 고모에게 맡겨졌고 나머지 9천만 원은 A군의 어머니가 연락두절 상태라 한화손해보험이 보관하고 있었다.

이후 한화손해보험은 A군 아버지의 오토바이 사고가 났을 때 자동차 동승자의 치료비와 합의금으로 보험사가 쓴 돈 5300만 원 가운데 2700만 원가량을 달라는 내용의 구상권 청구소송을 A군을 대상으로 제기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2020년 3월12일 A군에게 한화손해보험이 요구한 금액을 갚고, 못 갚으면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이자를 지급하라는 이행권고 결정을 내렸다.

교통사고를 전문으로 다루는 한문철 변호사가 2020년 3월23일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에서 "한 보험사가 초등학생 A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판에 ‘고아가 된 초등학생에게 소송을 건 보험회사가 어딘지 밝혀주세요’라는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결국 강성수는 2020년 3월25일 공식 사과문을 냈다.

강성수는 “최근 국민청원에 올라온 초등학생과 소송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과 당사 계약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객 숙여 사과 드린다”며 “여러분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여 내부시스템을 정비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력
▲ 강성수 한화그룹 최고재무책임자(왼쪽 두 번째)가 금춘수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왼쪽),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오른쪽)과 함께 2015년 3월11일 서울시 영등포구 63빌딩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
1988년 한화증권 자금과에 입사했다.

2003년 한화건설 금융팀장을 맡았다.

2009년 한화 무역부문 경영기획실 상무에 올랐다.

2016년 한화 화약부문 경영기획실 전무로 승진했다.

2016년 한화손해보험 재무담당 전무로 활동했다.

2018년 한화 지주경영부문 재무담당 부사장에 올랐다.

2020년 1월 한화손해보험 사업총괄 부사장을 맡았다.

2020년 3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1982년 부산 금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7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0년 12월 기준으로 한화손해보험 주식 0.09%(1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주가의 2020년 12월7일 종가(1주당 4490원) 기준으로 4억4900만 원 규모다. 


◆ 어록
▲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한화손해보험>
“고객을 대표하는 소비자평가단과 도시 미관을 개선해 보행자의 안전을 증진하는 한편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2020/11/12, 서울시 마포구 새창로 인근 노후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한 뒤)

“최근 국민청원에 올라온 초등학생과 소송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과 당사 계약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객 숙여 사과 드린다. 소송을 취하했고 향후에도 해당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구상금 청구를 하지 않겠다. 소송이 정당한 법적 절차였다고 하나 소송에 앞서 소송 당사자의 가정 및 경제적 상황을 미리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고 법적 보호자 등을 찾는 노력이 부족했다. 여러분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여 내부시스템을 정비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2020/03/25, 초등학생 대상 소송 논란에 공식 사과문을 내며)

“어둠이 짙을수록 새벽이 가깝고 그것을 뚫고 나오는 빛은 더욱더 찬란하다. 최근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보험시장 환경의 어려움이 배가되고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부여된 책임과 역할이 무엇인지 끝없이 질문하고 실행하는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2020/03/19,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취임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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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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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sghk
(220.83.5.48)
엄철 세게 빠라주시네 얼마짜리인가 ? 내용은 한화 가족들에게 물어봐라 내부는 죽을지경인데 뭣이라?
뿌리는 썩고 위는 멍청하고 늙이들 안일주의만 가득하고 줄서기나 하고 안되면 낙하산 남의 회사 밑장이나 빼 돌리고

(2020-12-15 15: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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