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윤석준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 8명의 승진 인사를 시행했다.
제일기획이 4일 윤석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윤 부사장은 제일기획 내부에서 광고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된다. 삼성전자 기획팀 담당임원과 제일기획 비즈니스2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제일기획은 “윤 부사장은 신규 사업의 확대를 이끈 글로벌사업 전문가이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사업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우영 제일기획 중남미총괄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진 전무는 중남미사업을 담당하면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등 디지털·소매 마케팅에 관련된 신규사업 확대를 주도했다.
이밖에 기민수 미국법인장, 김태경 옴니채널비즈니스본부장, 김형구 재무팀장, 박찬규 비즈니스6본부장, 이화준 전략기획팀장, 정유석 비즈니스7팀장이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제일기획은 “불확실한 경영 여건 아래서도 신규 사업을 개척해 성과를 낸 임원들이 승진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