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9월 은행 부실채권비율 0.65%로 양호,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높아져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11-26 10:2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실채권 비중이 9월 말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보였다. 부실채권은 3개월 이상 연체돼 떼일 위험이 있는 대출금이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 9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65%로 나타났다.
 
9월 은행 부실채권비율 0.65%로 양호,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높아져
▲ 금융감독원 로고.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실채권 규모는 14조1천억 원으로 직전 분기 말과 비교해 9천억 원 줄었다. 

부실채권 가운데 기업여신이 12조 원을 보여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가계여신은 1조9천억 원, 신용카드가 1천억 원이었다.

전체 대출규모는 2148조7천억 원으로 3개월 전보다 43조7천억 원, 1년 전보다 189조 원 늘었다.

3분기 신규발생 부실채권 규모는 2조7천억 원으로 이전 분기(3조6천억 원) 대비 약 9천억 원 줄었다.

이 가운데 기업여신 신규 부실채권은 1조9천 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8천억 원 감소했고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6천억 원으로 2천억 원 줄었다. 

9월 말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30.6%로 직전 분기 말과 비교해 9.4%포인트 높아져. 은행들이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충당금을 쌓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