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종인, 주미대사 발언 놓고 "대통령이 한미외교의 기본방향 밝혀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0-15 11:2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인</a>, 주미대사 발언 놓고 "대통령이 한미외교의 기본방향 밝혀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수혁 미국주재 한국대사의 발언을 들어 한미동맹에 관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견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수혁 주미대사가 ‘한국이 70년 동안 한미동맹을 선택했기 때문에 앞으로 70년도 동맹을 선택하라는 법은 없다’고 발언했다”며 “과연 주미대사 개인의 발상인지 한국 정부의 기본적 외교가 그런 방향인지 문재인 대통령이 분명한 답변을 해야 옳다”고 말했다.

그는 “70년 동안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경제적 발전과 전쟁 억제를 이어 왔는데 이와 관련한 근본이 바뀔 수 있다는 주미대사의 발언은 국민들에게 상당히 놀라움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을 향해 종전선언에 집착한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은 북한과 종전선언에 상당히 집요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북한의 비핵화 문제는 한 걸음도 진전되지 않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비핵화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종전선언이 과연 대한민국 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놓고 깊은 성찰을 하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