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8일 SK케미칼 주가는 전날보다 10.97%(3만4500원) 급등한 34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케미칼은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에 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NH투자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20201년 안에 상장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최근에는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1주당 보통주 2주를 부여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무상증자는 일반적으로 상장에 대비해 유통 주식 수를 늘리는 준비작업으로 풀이된다.
SK가스 주가는 5.42%(5500원) 뛴 10만7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SK디스커버리 주가는 4.8%(3100원) 상승한 6만7700원, SK 주가는 1.7%(3500원) 오른 20만9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SKC 주가는 1.46%(1200원) 높아진 8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SK네트웍스 주가는 1.08%(50원) 오른 4700원,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05%(1500원) 상승한 14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 SK머티리얼즈, SK텔레콤은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0.6%(500원) 떨어진 8만2900원에 장을 끝냈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0.59%(1400원) 내린 23만5200원, SK텔레콤 주가는 0.41%(1천 원) 낮아진 24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