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한화건설,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수주 위해 맞손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9-18 18:0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해외 스마트시티를 개발하기 위해 한화건설과 손을 잡았다. 

토지주택공사는 18일 서울 중구 한화건설 본사에서 한화건설과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한화건설,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수주 위해 맞손
▲ 이정관 토지주택공사 글로벌사업처장(왼쪽)과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이 18일 서울 중구 한화건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지주택공사>

이번 업무협약은 6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수주 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 해외개발사업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된 데 따라 마련됐다. 

토지주택공사와 한화건설은 협약에 따라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정보공유 △신규사업 후보지 사업성 검토 상호협력 △신규 프로젝트 JV(합작투자법인) 설립 추진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토지주택공사는 한화건설과 그동안 축적한 스마트시티 건설 경험과 노하우를 상호 교류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관 토지주택공사 글로벌사업처장은 “국내 최대 건설 공기업인 토지주택공사와 대규모 해외 신도시 개발 경험을 보유한 한화건설이 상호 협력을 통해 해외수주 활성화와 한국형 스마트시티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