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에스티리더스PE 새마을금고, 효성캐피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9-15 16:08: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컨소시엄이 효성캐피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효성은 15일 효성캐피탈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 유한회사를,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화이티웨일그룹(WWG)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에스티리더스PE 새마을금고, 효성캐피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 효성캐피탈 로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효성캐피탈 인수전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다.

효성은 효성캐피탈 주식 884만 주(지분율 97.5%)를 보유하고 있다.

효성은 “매각금액, 매각 예정일자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우선협상대상자와 주요 계약조건을 두고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그룹은 2018년 지주사체제로 전환하면서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의 적용을 받게 됐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일반지주회사는 금융 계열사 지분을 보유할 수 없다.

다만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전부터 금융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전환 뒤 2년 안에 금융 계열사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

효성그룹은 2019년 1월1일부터 지주회사 기준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확인받아 2020년 말까지 금융계열사 지분을 팔아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