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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럽에서 1년간 수소에너지 가치 알리는 캠페인 진행

방태욱 기자 bangtw@businesspost.co.kr 2020-09-10 13: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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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수소 에너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현대차는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1년 동안 유럽에서 ‘H2U(Hydrogen to you)’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유럽에서 1년간 수소에너지 가치 알리는 캠페인 진행
▲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유럽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수소전기차 넥쏘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홍보한다.

현대차의 수소연료 전지기술과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수소 생태계 구축 등이 콘텐츠의 주제들이다.
  
넥쏘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로 2019년 세계 수소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모두 1만 대 넘는 판매량을 냈다. 

현대차는 캠페인 시작지점으로 독일을 선택했다.

독일은 현재 60곳 넘는 수소충전소를 둔 데다 2023년까지 충전소 400곳, 수소차 27만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적극적으로 수소 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수소 에너지시장에서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보탬이 될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동차, 모빌리티, 테크 분야의 전문가와 음악, 패션, 사진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다.

자동차, 모빌리티, 테크 분야의 전문가로는 유럽에서 활동 중인 독일 테크 전문 유튜버 알렉시벡시(AlexiBexi), 미래 모빌리티 전문 저널리스트 돈 달만(Don Dahlmann), 테크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모바일긱 설립자 니콜 스캇(Nicole Scott), 자동차 인플루언서 JP크래머(JP Kraemer) 등이 참여해 수소의 기술력과 비전을 전달한다.

음악, 패션, 사진 등 라이프 스타일 기반 인플루언서로는 패션모델 토니 드레어 아데누가(Toni Dreher-Adenuga), 과학 전문 유튜버 제이콥 보템프스(Jacob Beautemps), 건축 포토그래퍼 콘라드 랭거(Konrad Langer), 한국인 DJ이자 디자이너 페기 구(Peggy Gou) 등이 협업하여 이들의 일상 속 수소 콘텐츠를 선보인다.

우선 19일 오전 5시에 DJ 페기 구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수소의 비전을 담은 공연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고객들이 캠페인 관련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현대차 월드와이드 사이트에 올리기로 했다.

현대차는 2021년에는 아시아 및 북미 등 세계 주요 도시로 캠페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 부사장은 “수소의 무한한 미래가치를 유럽의 유명 전문가와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세계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수소전기차 및 수소 에너지를 비롯해 수소 사회의 비전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수소전기차 연간 판매량을 11만 대로 늘리고 2030년까지는 연간 50만 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정해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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