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이스타항공 605명 정리해고, 조종사노조 "이상직이 사재출연해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9-09 17:37: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스타항공 605명 정리해고, 조종사노조 "이상직이 사재출연해야"
▲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9일 오전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사재출연을 요구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9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타항공은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정리해고를 단행했다”며 “이스타항공 경영진은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진짜 오너’ 이상직 의원이 이번 사태를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종사노조는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2월부터 임금을 받지 않고 무급 순환휴직을 제안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스타항공 경영진이 정리해고를 단행했다고 비판했다.

조종사노조는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이자 진짜 오너인 이상직 의원이 사재출연을 통해 노동자들의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타항공은 7일 직원 605명에게 이메일로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내용증명 등기는 8일부터 발송됐으며 정리해고 시점은 10월14일이다.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는 2020년 1분기 기준으로 이스타항공 지분을 39.6% 들고 있다. 이스타홀딩스는 이상직 의원의 아들 이원준씨가 66.7%, 딸 이수지 이스타홀딩스 대표이사가 33.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수지 이스타홀딩스 대표이사는 8일 이스타항공의 등기이사직 사임서를 제출하고 물러났다.

이스타항공은 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대표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등기이사에 김유상 이스타항공 경영본부장을 임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