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주식 매수의견 유지, "클라우드 게임으로 5G기반 확대"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9-09 08:2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하반기 5세대(5G)통신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게임서비스를 내놓으며 5G통신 가입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SK텔레콤 주식 매수의견 유지, "클라우드 게임으로 5G기반 확대"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SK텔레콤 목표주가 3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8일 SK텔레콤 주가는 24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5G통신 가입자 기반 확대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가입자 점유율 1위를 지속하면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도 상승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5G통신 이용자를 대상으로 9월부터 클라우드 게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SK텔레콤의 비통신사업인 미디어사업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장 연구원은 “인터넷TV(IPTV)에서 주문형 비디오(VOD) 매출 및 가입자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가 합병하면서 가입자 기반이 확대된 만큼 유선사업에서 가입자당 평균매출을 높이기 위해 새 서비스를 내놓을 여력도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커머스사업을 하고 있는 11번가와 SK스토아 또한 코로나19가 촉발한 비대면 소비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SK텔레콤은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3923억 원, 영업이익 1조31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18.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 차단 사실 아냐, 물리적·법적으로 불가능”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