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초고강도 갖춘 자동차용 강재 브랜드 '울트렉스' 내놔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9-07 11:3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이 자동차용 초고강도 강재 브랜드를 출시했다. 

현대제철은 7일 자동차 내외판재, 구조재, 부품 등에 최적화한 강재들로 구성된 브랜드 ‘울트렉스’를 시장에 내놨다.
 
현대제철, 초고강도 갖춘 자동차용 강재 브랜드 '울트렉스' 내놔
▲ 현대제철이 자동차용 초고강도 강재 브랜드 ‘울트렉스’를 출시했다. <현대제철> 

울트렉스는 ‘울트라(ultra, 극도로)’와 ‘스트렝스(strength, 강도)’, ‘엑설런트(excellent, 우수한)’ 등을 조합한 말로 ‘외부 충격에 강한 단단한 철’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현대제철은 울트렉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으로 높은 강도와 성형성을 동시에 지닌 점을 꼽았다.

보통 소재의 강도를 높이면 성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강도와 성형성을 동시에 높이는 게 쉽지 않다.

울트렉스 제품을 자동차 소재로 쓰면 외부 충격을 흡수해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해줄 뿐 아니라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가공도 가능하다.

현대제철은 탄소함량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하고 철저한 냉각 제어공정을 통해 고강도와 고성형성 모두를 갖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울트렉스로 현대제철 고강도 강재의 차별화한 특성과 기술력을 적극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 수소 및 전기차 등 미래차 관련 소재 공급 및 플랫폼 개발에 적극 참여하며 모빌리티 소재산업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1월 강재 브랜드 ‘웨어렉스(WEAREX)’와 이번 ‘울트렉스’를 출시한 데 이어 주요 철강제품들의 브랜드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